‘LG 최장수 외국선수’ 마레이, 맥도웰 3829리바운드 넘을까?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6-01 08:38:40

맥도웰은 1997~1998시즌부터 대전 현대(현 부산 KCC)에서 4시즌을 보낸 뒤 인천 SK(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까지 3팀에서 총 7시즌 동안 활약했다.
현대에서 활약할 때 3시즌 연속 외국선수상(현 외국선수 MVP) 수상에서 알 수 있듯 프로농구 초창기 최고의 외국선수이자 KBL에서 가장 성공한 외국선수로 꼽혔다.
맥도웰은 정규리그 통산 317경기에 출전해 7077점 3829리바운드 1418어시스트 508스틸 291블록을 기록했다.
장수 외국선수가 나오지 않아 맥도웰의 기록은 넘어설 수 있는 외국선수 최고로 남을 거 같았지만, 2010년 이후 KBL 무대에서 오래 활약하는 선수들이 쏟아지며 순위로 밀리기 시작했다.

마레이는 지난 5시즌 동안 238경기에 출전해 3791점 3212리바운드 870어시스트 433스틸 120블록을 기록 중이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인정받는 마레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리바운드 능력을 뽐내고 있다.
마레이는 224경기 만에 정규리그 통산 30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기존 1위였던 맥도웰보다 237경기보다 13경기 더 적다.
현재 맥도웰과 리바운드 격차는 617개다.
617리바운드는 평균 13.5개를 기록 중인 마레이가 46경기 만에 넘어설 수 있는 수치다.
현재 맥도웰은 정규리그 통산 리바운드 9위다. 마레이는 6시즌 만에 리바운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다만, 현역 LG 선수 중에서는 1위다. 현역 2위는 211경기(LG 14위)의 정인덕이다.
마레이는 LG 소속 출전 기준 득점 1위인 조우현의 3960점과 169점 차이다. 2라운드 초반에는 LG 선수 중 처음으로 4000점 고지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433스틸은 이미 1위다. 현재 2위는 407스틸의 박규현.

2026~2027시즌에는 KBL 최초로 5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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