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창원체육관에 피어난 하늘꽃, 소노팬 위한 별도 출입구 운영

프로농구 / 창원/이재범 기자 / 2026-04-24 0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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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소노 팬들은 창원 팬들에게 밀리지 않는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LG는 많이 몰린 소노 팬들의 원활한 입장을 위해 별도 출입구를 마련했다.

23일 고양 소노와 창원 LG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창원체육관. 예매 시작 후 5분도 지나지 않아서 4,950석이 매진되었다.

여기에는 소노에서 요청한 원정 응원단 좌석까지 포함되어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원정 구단이 홈 구단에게 체육관 수용좌석의 25%를 응원석으로 요청할 수 있다.

LG 관계자는 “소노가 코로나19 시국 이후로 가장 많은 원정 티켓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4강 플레이오프임에도 지난 시즌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보다 더 많은 소노 팬들이 창원체육관으로 몰린 것이다.

LG는 플레이오프에서는 창원체육관으로 노란색으로 물들인다.

그렇지만, 이날은 일부 구역이 소노를 응원하는 팬들의 하늘색으로 빛났다.

LG는 출입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소노 팬들의 좌석과 가까운 출입구를 따로 개방했다.

LG는 팬들에게 노란 티셔츠를 나눠주고 있어 이날 경기 시작이 임박했을 때 굉장히 긴 줄이 이어졌다.

만약 소노 팬들까지 같은 출입구를 사용했다면 이 줄은 더 길었을 것이다.

소노 팬들은 노란 물결의 창원체육관에서 뜨겁게 선수들을 응원했고, 소노는 LG를 69-63으로 제압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고양에서 많은 분들께서 원정 응원을 오셔서 기세에 밀리지 않았기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고 소노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소노는 25일 열리는 2차전에서도 1차전과 같은 응원좌석을 요청했다. 2차전도 노란 물결에 밀리지 않은 하늘빛 응원이 펼쳐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문복주,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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