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GSW 남을 예정!' 커리, 슈퍼맥스 연장 계약 유력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8-29 0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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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커리의 슈퍼맥스 계약이 임박했다.

미국 현지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는 27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골든스테이트와 커리가 커리어 끝날 때까지 함께할 수 있는 계약을 논의할 것이라는 뉴스였다. 커리는 8월 30일부터 연장 계약 자격이 생긴다. 따라서 빠르면 이번 주에 계약 소식이 나올 수 있다. 

커리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심지어 최근에는 연이은 영입 실패와 절친 르브론 제임스의 행보로 인해 커리도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도 나왔다. 하지만 대부분 예상은 당연히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에 남는다는 것이다.

커리는 한 팀에서만 뛰었고, 경력도 10년 이상이므로 맥시멈 계약이 아닌 '슈퍼맥스' 계약이 가능하다. 그 규모는 2년 1억 3670만 달러(한화 약 1878억)다. 30대 후반의 노장에게 엄청난 금액이지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골든스테이트에서 커리가 가지는 상징성은 NBA 그 어떤 선수보다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력도 건재하다. 지난 시즌 평균 26.6점 4.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여전히 NBA를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이자, 엄청난 스페이싱을 제공하는 선수다. 지미 버틀러의 부상으로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는 상황에서도 공격을 이끌었다. 즉, 커리의 계약 자격은 프랜차이즈의 상징성이 아닌, 실력만 봐도 충분하다.  

문제는 골든스테이트의 팀 상황이다. 팬들은 커리의 화려한 라스트 댄스를 원한다. 하지만 지금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은 우승권과 거리가 멀다. 커리를 제외하면 우승권 팀에서 주전으로 출전할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파트너 드레이먼드 그린도 노쇠화 기미가 역력하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유리몸이다. 그나마 있던 버틀러도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다. 브랜딘 포지엠스키, 기 산토스, 모제스 무디와 같은 유망주도 냉정히 부족하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너무나 행복하지만, 커리 개인 팬들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골든스테이트가 경쟁력을 회복해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과연 다음 시즌 커리와 골든스테이트가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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