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원인 불명의 부상으로 행방불명된 포르징기스, 은퇴설까지 등장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10-23 0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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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이번 시즌 포르징기스의 모습을 코트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서부 10위를 기록한 전력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고, 오히려 지미 버틀러와 모제스 무디가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기대할 부분은 에이스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같은 베테랑들의 활약이다. 그런데 포르징기스는 코트에 모습을 보일 기미가 없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조나단 쿠밍가와 트레이드되며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포르징기스는, 이적 후에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빠졌다. 특히 원인 불명의 질병이라는 특이한 부상으로 골든스테이트 팬들을 답답하게 했다. 그런데 골든스테이트는 이런 포르징기스에 시즌 종료 후 2년 4000만 달러 계약을 안기며 믿음을 보였다. 건강만 하면, 올스타급 실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시작 전부터 행방불명됐다. 이번에도 원인 불명의 질병으로 프리시즌을 모두 날렸고, 정규시즌이 시작해도 복귀할 기미가 없다. 심지어 동료들도 포르징기스의 거취를 모르고 있다. 알 호포드는 "포르징기스와 통화한 적도 없고, 모습을 본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22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공식 명명문을 통해 포르징기스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했다. 바로 "포르징기스의 건강 문제나, 트레이드 추측 보도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 포르징기스는 가까운 미래에 팀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당분간 포르징기스의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 유력하다.

여기에 미국 현지 매체 'FOX News'는 "포르징기스는 기립성 빈맥 증후군 재발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징기스는 팀에서 무기한 이탈했고, 농구 선수로의 미래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현지 기자인 '샘 아믹'도 골든스테이트가 포르징기스를 카드로 밀워키 벅스에 접촉했으나, 밀워키는 관심이 없다는 소식을 전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일어나면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두통, 만성피로,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다.

냉정히 시즌 초반은 물론이고, 절반 이상을 출전하지 못해도 이상하지 않다. 골든스테이트는 포르징기스, 그린, 커리를 중심으로 팀을 구상했다. 포르징기스가 빠진다면 가뜩이나 암울한 상황에서 엄청난 타격이다.

당장 22일 개막전에서 LA 레이커스의 워커 케슬러를 전혀 수비하지 못하며 105-127로 대패했다.

과연 포르징기스가 이번 시즌에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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