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한국가스공사 홍경기, 빛 바랜 개인 최다 19점
-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2-01-09 22:50:19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75-79로 아쉽게 졌다.
최다 점수 차이가 8점일 정도로 어느 한 팀이 일방적으로 앞서지 않았다. 3쿼터 중반 이후 근소한 현대모비스의 우위였지만, 끌려가던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2분 59초를 남기고 72-72, 동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홍경기다. 홍경기는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19득점했다.
가스공사는 홍경기의 3점슛이 있었기에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65-104로 패한 현대모비스와 박빙의 승부를 펼칠 수 있었다.
홍경기의 3점슛 5개와 19점은 모두 개인 최다 기록이다. 3점슛은 5차례 기록한 바 있는 3개, 득점은 15점이 기존 최다 기록이었다.
더구나 지난 7일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자신의 기록을 새로 경신했다.
홍경기는 1월 들어 열린 5경기에서 평균 11.8점 3점슛 성공률 43.5%(10/23)를 기록 중이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적은 나이도 아닌데 착실히 노력했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게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경기였다”며 “앞으로 기복 없이 적극성을 가지고 경기를 해줬으면 한다”고 홍경기를 칭찬했다.
홍경기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으려면 수비 보완이 필요하다. 현재 수비의 핵인 차바위가 빠졌다. 이를 대신해 수비에서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
유도훈 감독은 “농구는 넣은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막는 것도 있다”며 “홍경기는 높이와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다.
홍경기는 최근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 중이다. 2019년 12월 초에도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바 있는 홍경기는 1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4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