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체력 코치가 KBL에 왔다! DB 합류한 켄고 트레이너 “선수단이 좀 더 튼튼해질 수 있도록”
- 프로농구 / 신촌/조영두 기자 / 2026-07-24 22:45:20

지난 시즌 종료 후 원주 DB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규섭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박지현 코치가 수석코치로 승격됐다. 여기에 박재현 코치, 크리스 케어드 코치가 합류했다.
트레이닝 파트에도 새 얼굴이 합류했다. 바로 B리그에서 체력 코치를 담당했던 켄고 오츠카(42) 트레이너가 그 주인공. 켄고 트레이너는 레반가 홋카이도, 이바라키 로보츠, 아키타 노던 해피네츠에서 체력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어시스턴트 코치급 연봉을 수령할 정도로 인정받았다. 그는 이규섭 감독의 부름에 KBL행을 결심했다.

B리그 구단을 살펴보면 KBL과 비교해 지원스태프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트레이닝 파트도 굉장히 세분화 되어 있고, 트레이너가 10명에 달하는 팀도 대다수다. 반면, KBL은 대부분 트레이너 3명이 전부다. 일본과 비교하면 부족함이 있는 게 사실이다.
“B리그 팀들은 트레이닝 파트가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포츠 과학에 관심이 많고, 투자도 많이 한다. 부르는 호칭도 다 다르다. 선수단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쓴다. KBL은 트레이너가 종합적으로 모든 걸 하더라. 이런 시스템이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켄고 트레이너의 말이다.

실제로 켄고 트레이너는 연세대와의 연습경기 전 선수단의 웜업을 담당했다. 경기에 나섰을 때 최상의 경기력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경기 중에도 노트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선수단의 몸 상태를 체크했다.
켄고 트레이너는 “나로 인해서 선수단이 좀 더 튼튼해졌으면 한다. 체력도 더 강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즌 때 많은 팬들이 체육관에 오실 텐데 못 뛰는 선수가 있으면 실망하실 거라 생각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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