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지킨 서동철 감독 “하나 된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
- 프로농구 / 수원/황민주 / 2022-02-11 21:58:19

[점프볼=수원/황민주 인터넷 기자] 서동철 감독이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 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수원 KT는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8-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현대모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며 단독 2위의 자리도 지켰다.
KT는 최근 들어 같은 패턴으로 2번 연속 역전패를 당했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부처인 4쿼터에 현대모비스에게 동점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KT 서동철 감독
Q1. 승리 소감?
연패를 끊으면서 귀중한 1승을 했다. 연승을 끊어서 기분이 좋고, 어려운 상황에서 오늘만큼은 잘했다기보다는 열심히 하나가 되어서 경기를 뛴 것 같다. 단 1초를 뛰더라도 집중하고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의미 있는 경기였고 정신적인 모습, 하나 된 모습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 쓰고 그런 모습으로 인해서 귀중한 1승을 했다. 선수들도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다.
Q2. 박지원 활약에 대한 칭찬?
칭찬을 많이 해줘야 할 것 같은데 (박)지원이가 이전 현대모비스전에서도 잘했다. 두 경기를 잘해줘서 오늘(11일) 든든한 백업이 되어줬다. 지원이가 해주는 역할이 쓰임새가 많다. 현대모비스 경기 때 조금 혼났었다. 지원이는 득점에 욕심 부려야 하는 선수는 아닌데 욕심을 부린다. 이에 각자의 임무가 있고 그것을 행했을 때 발전하는 길이고 팀을 위한 길이라고 좋은 말을 해주고, 따끔한 충고도 했다. 코치들, 동료들과 대화를 하면서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캐치를 하고 본인이 어떻게 해야 경기를 잘할 수 있을지 느꼈을 것이다. 오늘은 칭찬을 많이 해주고 싶다.
Q3. 현대모비스와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를, 득실차도 +13를 기록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지 않겠다. 어려운 상황에도 연패를 끊어 다행이고 선수들끼리도 서로 믿고 단결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오늘(11일) 졌어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고맙다고 선수들한테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Q4. 김영환이 잘 버텨줬다. 이 부분에 대해?
(현대모비스의)포워드들이 포스트업을 하는 선수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최진수나 포워드 진들이 신장은 좋지만 골밑 플레이어는 아니어서 기동력 있는 선수들을 기용하게 되었다.
Q5. 하윤기가 공격 리바운드 7개를 기록했다. 이 부분에 대해?
최근 SK전은 리바운드에 의해 게임을 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은 (하)윤기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리바운드에서 지지 않았다. 다 같이 리바운드에 참여를 해줬고 윤기도 득점보다 리바운드를 많이 해줬다. 공격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 조금 다운되어 있었고, 위축이 되어 있었는데 오늘(11일) 경기를 통해 윤기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Q6. 오늘(11일) 부산 팬들이 응원을 왔다. 막차를 타고 내려간다는데, 그런 응원이 도움이 되었는지?
그 사실을 몰랐는데 감동적인 모습이고 고맙다.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마음 한쪽 끝에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다. 오늘처럼 열심히 하고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부산 팬들도 멀리서나마 응원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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