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R 1승 4패' LG, 원인은 심각한 야투 부진
- 프로농구 / 창원/임종호 / 2022-02-08 21:51:15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5라운드 들어 LG가 심각한 야투 부진에 빠졌다.
창원 LG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졸전 끝에 64-71로 패했다. 아셈 마레이와 이재도-이관희 듀오가 제 몫을 했으나, 외국 선수 1명이 빠진 오리온의 벽을 넘지 못했다. 패한 LG는 24패(17승)째를 떠안으며 공동 6위서 8위로 내려앉았다.
어느덧 리그가 막바지로 향해가는 가운데 LG는 현재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순위 싸움이 한창인 상황에서 LG는 순위 싸움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5라운드 들어 LG는 1승 4패로 부진하다. 이러한 원인은 심각한 야투 부진에서 찾을 수 있다. 올 시즌 LG의 야투 성공률은 42.7%. 1~4라운드까지 40%대의 야투 적중률을 기록했지만, 5라운드 들어 야투율이 38.5%로 급격히 떨어졌다.
시즌 초반 하위권을 전전하던 LG는 3라운드부터 경기력이 살아나며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들쭉날쭉한 공격력으로 인해 좀처럼 순위표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열린 전주 KCC전에선 2쿼터 2점에 그치는 등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41점)과 타이를 기록했다.
5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94점을 폭발시키며 모처럼 시원시원한 공격력을 뽐냈지만, 이날 경기선 다시 고구마를 삼킨 것처럼 공격 활로가 꽉 막혔다.
리바운드 대결에서 49-35로 앞서고도 경기를 내준 건 외곽슛과 자유투가 동시에 저조했기 때문. 이날 LG의 3점슛 성공률은 19%(4/21)였으며, 자유투 성공률은 25%(4/16)로 처참한 수준이었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와 컨디션 난조까지 겹치며 LG는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조성원 감독은 최근 반복되는 야투 부진에 대해 “슛 연습을 많이 시킬 순 없다. (경기력이) 좋을때는 페이스를 이어가지만, 슛이 안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게 팀 전체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부분을 빨리 개선해야 할 것 같다. 슛은 자신감이니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야 할 것 같다”라며 5라운드 야투 난조의 원인을 진단했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멀어진 건 아니지만, LG가 6강 다툼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러한 모습에서 반드시 탈피해야 한다. 경쟁 팀들과의 상대 전적 관리도 필요한 시점에서 LG가 어떠한 해결책을 들고나올지 지켜보자.
LG는 사흘 휴식 후 잠실로 이동, 서울 삼성을 상대한다.
#사진_윤민호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창원/임종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