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추계] 경복고, 용산고 꺾고 올 시즌 4관왕 및 추계연맹전 3연패 달성

아마추어 / 상주/서호민 기자 / 2026-09-11 2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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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서호민 기자] 경복고가 용산고를 꺾고 추계연맹전 3연패에 성공했다.

경복고가 11일 경북 상주시 상주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제56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상주대회' 용산고와의 남고부 결승에서 93-6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한 경복고는 춘계, 협회장기, 연맹회장기에 이어 시즌 4관왕을 달성하며 용산고에 빼앗겼던 패권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지난 2024년부터 추계연맹전 3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남고부는 예상대로 경복고와 용산고가 결승에 올랐다. 서울시 전국체전 평가전 포함 올 시즌 양 팀의 다섯 번째 맞대결이었다. 이번 경기 전까지 3승 2패로 경복고가 상대전적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최근 전국대회 성적만 보면 용산고가 앞섰다. U18 대표팀 선수들이 차출된 종별선수권대회와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나, 용산고는 이날 경기서 전체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힘을 뺐다. 3학년 선수들을 모두 제외하고 박범진-이승민-박태준-남현우-박범윤 등 저학년들로 베스트5를 꾸렸다.

반면 경복고는 윤지훈-송영훈-윤지원-신유범-엄성민으로 정예 라인업을 모두 내보냈다. 명암은 초반부터 갈렸다. 경복고의 파상 공세를 용산고가 감당하지 못했다. 막강한 화력을 퍼부으며 경복고가 전반에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승부가 이른 시간에 결정되며, 1시간 30분도 되지 않아 경기가 끝났다.

윤지원과 윤지훈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먼저 치고나간 경복고는 초반 기세를 이어가며 1쿼터를 27-11로 끝내며 완벽히 기선을 제압했다. 박범윤과 남현우의 3점슛으로 용산고가 추격을 시작했지만 경복고의 전체적인 야투 감각이 너무 좋았다.

파상적인 공격을 자랑한 경복고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3, 4쿼터는 신유범을 위한 시간이었다. 미드레인지, 3점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폭격한 신유범은 후반에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쓸어담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승리를 확신한 경복고는 3학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1, 2학년들로만 내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내년시즌 준비를 위한 포석을 하나 하나 깔겠다는 의미였다. 그래도 강했다. 엄성민, 신유범이 골밑을 굳건히 지켰고 박지오와 윤지성도 골맛을 봤다. 승리에 지장은 없었다.

경복고는 4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완성했다. 초반부터 에너지레벨을 높이며 제공권 싸움(55-23)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윤지원(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신유범(22점 8리바운드 2블록)이 44점을 합작하며 우승에 앞장섰고, 윤지훈과 엄성민도 각각 1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14점 15리바운드 4블록으로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용산고는 3학년 4명 가운데 조강인 홀로 코트를 밟았을 뿐, 나머지 세 명은 아예 코트를 밟지 않았다. 남현우(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박태준(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3점슛 3개), 박범진(15점 5리바운드 2스틸), 박범윤(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분전했다.

*남고부 결승 결과*
경복고 93(27-11, 18-15, 26-15, 22-21)62 용산고
경복고

윤지원 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유범 22점(3점슛 3개) 8리바운드 2블록
윤지훈 1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엄성민 14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

용산고
남현우 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박태준 15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박범진 15점 5리바운드 2스틸
박범윤 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사진_정유선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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