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낙콜은 강했다’ 한국가스공사, DB 꺾고 10승 고지 밟다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1-12-13 2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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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두경민과 김낙현, 앤드류 니콜슨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92-80으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7번째로 10승(11패) 고지를 밟으며 공동 5위로 뛰어올랐고, 2연패에 빠진 DB는 9승 12패를 기록하며 8위로 떨어졌다.

니콜슨(29점 10리바운드 3점슛 3개)과 두경민(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 김낙현(15점 8어시스트 3점슛 2개)이 64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허웅(19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과 강상재(15점 6리바운드 2스틸), 김현호(14점 3점슛 4개), 레나드 프리먼(12점 6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경민의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가스공사는 차바위의 3점슛과 니콜슨의 덩크까지 더하며 4분 18초를 남기고 15-6으로 앞섰다. 이후 DB와 득점을 주고 받으며 21-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가스공사는 2쿼터 시작과 함께 3점 플레이 3개로 9득점하며 30-13으로 달아났다. 10점대 초반 득점 차이를 유지하던 가스공사는 2쿼터 막판 니콜슨의 3점슛을 시작으로 두경민, 김낙현의 득점을 더해 52-31, 21점 차이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DB와 두 번 경기를 했는데 경기 흐름이 좋다가 역전 당한 뒤 결국 이겼다. 그 상황마다 지역방어나 수비 변화에 풀어나가는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공격을 다듬었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DB와 경기뿐 아니라 최근 경기에서 전반을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앞섰으나 후반 고전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21점 차이로 앞선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상범 DB 감독 역시 이날 오전 훈련할 때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끌려가던 경기를 접전으로 만든 뒤 마무리가 좋지 않아 졌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3쿼터 중반부터 허웅을 막지 못했다. 허웅에게 실점하지 않더라도 허웅의 패스를 받는 선수들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앞서나가던 가스공사가 5분 35초를 남기고 먼저 작전시간을 불러 DB의 상승세를 끊으려고 했다. 여의치 않았다.

61-49, 12점 차이로 쫓긴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3점슛 두 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72-55로 4쿼터를 시작한 가스공사는 김낙현의 연속 점퍼, 니콜슨의 훅슛, 두경민의 3점슛 등으로 6분 54초를 남기고 82-61, 다시 20점 이상 격차로 달아났다.

가스공사는 하지만 곧바로 연속 10점을 내주며 11점 차이로 쫓겼다. 작전시간을 불러도 소용 없었다.

이 때 전현우가 3점슛을 터트려 급한 불을 껐다. 니콜슨의 골밑 득점에 이어 전현우가 한 번 더 3점슛을 성공했다. 2분 27초를 남기고 90-7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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