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유도훈 감독, “니콜슨 부상, 마음 아프다”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1-12-18 19: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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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긴 건 좋지만, 또 니콜슨이 부상을 당해 마음이 아프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96-75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11승 11패, 5할 승률에 복귀하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가스공사는 경기 시작부터 삼성의 지역방어를 수월하게 공략하며 12-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앤드류 니콜슨이 레이업 직후 허리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지난 13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차바위를 부상으로 잃은 가스공사는 두 경기 연속 주축 선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부상에도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 후 “이긴 건 좋지만, 또 니콜슨이 부상을 당해 마음이 아프다”며 “기존 선수들로 다시 가야 한다. 시즌 중반인데 나머지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걱정이다. 우리 팀뿐만 이런 건 아니라서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차바위 대신 홍경기를 선발로 내보내 김시래를 적극 봉쇄했다. 김시래는 이날 5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도훈 감독은 “초반부터 김시래가 볼이 없을 때부터 수비해서 체력 저하를 끌어내려고 했다. 홍경기, 이윤기가 수비를 잘 해줬다”며 “공격은 두경민, 김낙현이 주축으로 잘 했다. 두경민이 들어오면서 수비가 되면 빠른 농구가 된다. 이런 것도 가미되어야 하는데 부상이 나와 걱정이다”고 한 번 더 니콜슨의 부상을 안타까워했다.

유도훈 감독은 니콜슨의 정확한 상태를 질문 받자 “지난 번 근육통과 똑같다. 내일 일요일이라서 월요일에 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오늘 치료를 받고 내일 경기(vs. KT) 출전 여부를 결정할 거다”고 답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후반에 약세를 보여 이 부분을 신경 썼다. 이날 3쿼터 들어 더욱 점수 차이를 벌렸다.

유도훈 감독은 “상대성이다. 다른 경기도 해봐야 한다. 3,4쿼터 때 김낙현, 이대헌의 체력 저하가 보인다. 공격도, 수비도 버거워하며 집중력이 흔들린다”며 “1,2쿼터 체력을 비축하며 견디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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