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서동철 감독 "기본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
- 프로농구 / 수원/송유나 / 2022-02-08 18:53:47

수원 KT는 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다섯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KT는 지난 6일 서울 SK전에서 역전패 당하며 1위 SK와 5.5경기 차로 벌어졌다. 전반까지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후반에 무너지면서 분위기를 내주었다.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1.5경기 차로 좁혀지면서 2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KT는 이번 시즌 DB에 1승 3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번째 맞대결에서는 제공권을 완전히 뺏기며 패배를 안았다. 서동철 감독은 DB전 승리를 위해 “공격에서는 좀 더 현명하고 침착하게 해주길 바라고 수비, 리바운드에서는 열정과 상대를 압도하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말을 남겼다.
수원 KT 서동철 감독
Q. 오늘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모든 경기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오늘(8일) 경기가 특히 저희에게 중요하다. 반전을 가져와야 한다. 선수들에게 기술적인 부분도 얘기했지만 공격에서는 좀 더 현명하고 침착하게 해주길 바라고 수비, 리바운드에서는 열정과 상대를 압도하려는 자세가 있어야 한다. 그런 기본이 되면 저희가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경기가 잘 풀릴 것이다.
Q. DB에 1승 3패로 상대 전적이 좋지 않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DB의 앞선 수비에 고전했는데 오늘 다른 해결책이 있나?
분석해본 결과 DB전에서 스타트가 안 좋았던 경기가 많았다. 지금 1승 3패인데 1승할 때 빼고는 모두 스타트가 안 좋았다. 공격이 안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수비가 흐트러진 부분이 있었다. DB 특유의 골밑 강화 수비를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했던 것 같다. 높이를 활용한 골밑 수비에 대한 어택이 현명하게 이뤄져야 한다.
Q. 김동욱, 김영환의 컨디션이 이전보다 떨어져 보인다. 어떻게 활용도를 가져갈 계획인가?
둘 다 노장 선수들이다.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을 강화하는 건 무리이고 감을 되찾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들이 이겨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가 마지막을 생각해서 일정 부분 부진하더라도 게임 타임을 줄여야 할 것 같다. 앞으로도 조금 더 믿고 기용해서 충분한 시간 뛰면서 감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제 역할이다. 본인들에게 관리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두 선수 모두 수비적인 부분에서 크게 기여하는 선수가 아니다. 공격에서 기여하는 선수들이라고 보는 게 맞는데 최근 두 선수의 슛 성공률이 좋지 않다. 얼른 되찾았으면 한다.
Q. 매 시즌 초반에 상승세를 탄 후 중반이 되면 내려갔다가 마지막에 중간을 찾아가는 양상을 보였다. 올해도 비슷한 양상인 것 같은데?
저도 신경 쓰이는 부분인데 원인을 못 찾고 있는 것 같다.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건 어떤 문제점이 있다는 건데 선수들 몸 관리에 문제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선수들 상태 체크하고 훈련량 체크하면서 원인을 찾고 있는데 계속 반복되고 있다. 코칭 스태프와 얘기하면서 마지막에 끌어올리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Q. 1위와 승차가 많이 벌어졌다.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는 어떻게 했나?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숫자에 신경 쓰지 않겠다. 시즌 마지막에 웃어야하기 때문에 잘 될 때 부진할 때 모두 같은 마음으로 훈련하려고 하고 선수들을 대하려고 한다. 잘 될 때도 저 혼자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려고 했는데 지금도 그렇다. 그때는 선수들이 업 되어 있다면 지금은 다운 되어있다. 숫자에 신경 쓰지 말고 저희만의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항상 이야기한다. 1이라는 숫자가 좋긴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게 중요하다. 좋은 경기력을 찾고 부상 없이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베스트 5
KT: 하윤기 양홍석 허훈 라렌 정성우
DB: 박찬희 정준원 허웅 김종규 오브라이언트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수원/송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