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성우 41점 합작’ KT, 가스공사 꺾고 5연승 신바람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12-04 18: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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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KT가 팀 시즌 최다인 5연승을 질주했다. 양홍석과 정성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수원 KT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KT는 13승 5패로 2라운드를 마무리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8승 9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떨어졌다.

양홍석은 3점슛 4개 포함 22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정성우 역시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까지 무득점이었던 허훈은 4쿼터에 6점을 올리고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클리프 알렉산더는 22점 21리바운드로 20-20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두경민은 3점슛 6개 포함 26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니콜슨이 허리 염좌가 와서 훈련을 못 했다. 오늘, 내일 출전이 힘들다. 한 명이 들어오면 한 명이 나간다. 힘들다. 오늘 경기에서는 알렉산더만으로 경기를 해야 한다”고 니콜슨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가스공사는 평균 24.5점 10.4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니콜슨이 빠졌음에도 전반 한 때 11점 차이로 앞서는 등 41-34로 전반을 마쳤다. 알렉산더가 전반에만 1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한데다 3점슛 6개를 집중한 덕분이다.

KT는 1쿼터 3분여부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수비가 흔들렸다. 3점슛을 많이 허용했다. 여기에 라렌이 넣어줘야 할 슛을 연이어 실패했다. 3점슛 정확도(2Q 1/6)도 떨어졌다. 이 때문에 2쿼터 2분 41초를 남기고 28-39, 11점 차이까지 뒤졌다. 그나마 양홍석의 활약 덕분에 추격하는 흐름에서 전만을 마무리했다.

KT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10득점하면 단숨에 역전했다. 정성우와 양홍석이 3점슛을 번갈아 가며 터트렸다. 3쿼터 한 때 58-50, 8점 차이까지 앞선 끝에 60-56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출발이 좋지 않았던 가스공사는 알렉산더의 골밑 득점과 김낙현, 두경민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하는 흐름으로 3쿼터를 마친 게 다행이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흐름이 4쿼터 중반까지 이어졌다. 가스공사가 두경민의 3점슛과 알렉산더의 자유투로 역전(66-65)하자 KT 역시 허훈의 3점슛으로 재역전(68-66)했다. 두경민의 득점으로 68-68, 동점에서 변수가 하나 발생했다.

양홍석이 5분 28초를 남기고 득점 인정 반칙을 얻었다. 알렉산더의 4번째 반칙이었다. KT는 3분 50초를 남기고 정성우의 돌파로 알렉산더의 5번째 반칙을 끌어냈다.

라렌의 행운의 득점까지 더한 KT는 76-68로 달아났다. 두경민에게 연속 5실점했지만, 양홍석이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한데다 마이어스의 4점을 추가한 KT는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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