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유재학 감독 "수비 변화로 5연승 노리다"
- 프로농구 / 울산/이재범 기자 / 2022-01-04 18:43:53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맞붙는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팀 최다인 4연승과 홈 4연승을 기록 중이다. 1라운드 막판 10위였던 순위도 단독 4위다. SK까지 꺾는다면 더 높은 순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SK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선 1승 2패를 기록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최준용의 슛까지 들어가서 막을 방법이 없다. 외곽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패스도 좋다”며 “무리한 슛을 던지지 않아야 한다. SK가 골밑에서 미스매치를 만드는 요령이 좋아서 수비에 변화를 줬다. 그게 통해야 한다. 2라운드에서 변칙 선수를 기용해서 이겼다. 그 때는 외곽슛도 좋았다. 오늘은 정상 선수 구성으로 투입하는데 수비로 변화를 주려고 한다”고 이날 경기를 어떻게 치를 것인지 들려줬다.
유재학 감독은 4연승을 달리고 있음에도 “고민은 많다. 앞선이 잘 해주고 있지만, 인원수가 부족해서 체력 면에서 위태하다. 아직 후반에 삐걱거리는 게 남아 있다”며 “요즘 경기 내용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김동준이 딱딱 (3점슛을) 넣어줘서 이겼다. 좀 더 치고 나가야 하는 흐름에서 그러지 못할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팀 분위기는 좋다. 벤치 분위기가 예전에는 다운되어 있었다면 오리온과 경기에서 벤치 인원이 많이 일어나 있어서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고 했다. 그만큼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은 이우석과 김동준의 이름이 언급되자 “이우석은 기복이 있다. 슛이 안 들어가면 머뭇거린다. 슛이 안 들어가도 리듬에 맞춰서 던지라고 하는데 슛이 안 들어가면 다른 걸 하려고 한다. 슛이 들어가면 내용이 좋다”며 이우석의 플레이를 되짚은 뒤 “김동준은 (승부처에서 슛을 넣어주는) 배짱이 있다”고 김동준의 배포를 높이 샀다.
유재학 감독은 SK와 3라운드 맞대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잘 하다가 실책 때문에 졌다. 동준이가 김선형을 쫓아가지 못했다. 자밀 워니의 스크린에 걸렸다. 그래서 수비를 바꿨다”며 “1번(포인트가드)과 4,5번(파워포워드, 센터)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수비했는데 이제는 밑선이 모두, 아니면 혼합해서 수비하는 걸로 준비했다. 잘 될지는 모르겠다. 기존 하던 것에서 섞어서 수비를 한다. 안 되더라도 무기로 가져가려고 한다”고 했다.
프로농구 초창기부터 가장 힘들어하는 일정이 목-토-일-화로 이어지는 6일간 4경기다.
유재학 감독은 “힘든 일정이다. 4일 3경기, 6일 동안 4경기인데 잘 버텨주기를 바란다”고 선수들의 투혼을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