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허훈, 퐁당퐁당 활약”
- 프로농구 / 울산/이재범 기자 / 2021-12-06 18:41:04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맞붙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패한 상대가 KT다. 경기 장소 역시 울산 홈이었다. KT를 꺾는다면 시즌 두 번째 3연승이자, 1위와 2위를 나란히 꺾기에 상위권 도약까지 노릴 수 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조금씩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그래서 다행이다”며 최근 경기 내용에 만족하며 웃은 뒤 “외국선수들이 자기 몫을 해주고, 국내선수들은 전체적으로 공격 속도가 빨라진 게 도움이 된다. 세트 오펜스보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공격 성공률이 좋아 2점슛 성공률도 높아진다”고 했다.
라숀 토마스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유재학 감독은 “처음에 (영입할 때) 생각한 것보다는 60% 밖에 안 된다. 50% 밑에 있다가 올라왔다”며 “수비 적극성과 스피드가 장점이었다. 그게 보여지지 않다가 요 근래 몇 경기에서 장점이 나와서 다행이다”고 했다.
토마스가 캐디 라렌보다는 신장이 작기에 매치업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유재학 감독은 “버거울 거다. 볼 잡기 전부터 디나이 디펜스와 볼을 못 잡게 하는 수비를 해서 이런 수비로 버텼으면 한다”며 “KT가 스몰 라인업이 아닌 하윤기 등이 나오면 도움수비도 필요하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KT와 맞대결에서 매치업상 어려움이 있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자 “지난 시즌에는 그랬지만, 포워드 라인의 신장이 있어서 지금은 어렵지 않다”며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공격이 너무 안 되었다. 최근 2경기 정도 득점력이 나온다면 해볼 만 하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과 달리 박지훈에 이어 김국찬이 가세해 전력을 강화했다.
유재학 감독은 “김국찬이 들어와서 그 쪽으로 상대 수비가 붙어 팀에 좋은 영향을 준다”며 “박지훈은 예전과 쓰임이 다르다. 우리와 1년 있을 그 때는 주전으로 나갔다. 지금은 식스맨으로 수비 위주로 나간다. 공격이 정체 되어있을 때 달려주기에 달려달라고 내보낸다. (지난 11월) 복귀 직후에는 선수 구성이 구멍이 많아 역할을 많이 가져갔었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허훈은 누가 막던지 자기 몫을 한다. 그런데 한 경기 잘 하면, 다음 경기에서 부진하는 퐁당퐁당 활약을 하고 있다”며 “수비에 영향을 받을 선수가 아니라서 나머지 4명의 수비가 중요하다. (한국가스공사와 앞선 경기에서 부진했기에) 오늘 되는 날이네(웃음). KT는 훈이 안 되면 정성우가 잘 한다”고 했다.
참고로 허훈은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28득점 후 지난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6점에 그쳤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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