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500G 연속 출전 ‘금자탑’, 외국선수 최장기록은?
-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1-12-25 17:57:55

이정현은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전까지 통산 499경기를 소화했던 이정현은 이로써 KBL 역대 42호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정현의 기록은 더 특별하다. 이정현은 KGC 소속이었던 2010년 10월 15일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5일 KGC전에 이르기까지 500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 군 복무, 국가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을 때를 제외하면 줄곧 경기를 소화해왔다. 이정현이 ‘금강불괴’라 불리는 이유다.
500경기 연속 출전은 KBL에서 독보적인 기록 가운데 하나다. 2위는 추승균(전 KCC)의 384경기다. 현역 2위는 이재도(LG)의 306경기다. 500경기 연속 출전은 이재도가 2025-2026시즌 초반까지 결장 없이 출전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외국선수 가운데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이정현의 팀 동료 라건아다. 라건아는 모비스 소속으로 치른 KBL 데뷔경기인 2012년 10월 13일 창원 LG전을 시작으로 서울 삼성 소속이었던 2016년 2월 6일 KGC전에 이르기까지 211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 특별귀화하기 전, 리카르도 라틀리프라는 이름으로 KBL에 등록됐을 당시 세운 기록이었다.
조니 맥도웰(전 모비스)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외국선수 신기록이었다. 장수 외국선수 계보를 논할 때 첫 손에 꼽히는 맥도웰은 대전 현대(현 KCC) 소속이었던 2000-2001시즌 초반 5경기에 결장했다. 2000년 11월 16일 부산 기아(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맥도웰은 SK 빅스(현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모비스에서 퇴출되기 전까지 183경기 연속 출전했다.

윌리엄스는 오리온 소속이었던 2018년 11월 8일 LG전을 시작으로 25일 삼성전까지 165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 향후에도 결장 없이 경기를 소화한다면, 윌리엄스는 오는 2022년 2월 9일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맥도웰을 제치고 184경기 연속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외국선수 연속 경기 출전 순위 * 표시는 현재진행형
1위 라건아(당시 등록명 리카르도 라틀리프) 211경기(2012.10.13.~2016.2.6.)
2위 조니 맥도웰 183경기(2000.11.16.~2004.1.13.)
3위 *리온 윌리엄스 165경기(2018.11.8.~2021.12.25.)
4위 자밀 왓킨스 160경기(2004.10.13.~2007.3.18.)
5위 로드 벤슨 158경기(2012.3.4.~2016.2.8.)
6위 리카르도 포웰 155경기(2009.1.18.~2014.12.16.)
7위 재키 존스 135경기(1998.11.8.~2001.3.4.)
8위 테렌스 레더 129경기(2007.10.20.~2009.12.8.)
9위 단테 존스 124경기(2005.2.5.~2007.3.25.)
10위 *자밀 워니 122경기(2019.10.5.~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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