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드래프트] '드래프트 재수생' 건국대 여찬영, "부담 덜고 노력한 만큼 결과 얻겠다"

프로농구 / 논현/박효진 기자 / 2026-10-28 1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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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박효진 인터넷기자] 여찬영이 남달라진 마음가짐과 함께 두 번째 드래프트 컴바인을 끝냈다.

28일 논현동 KBL 센터 지하 2층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이 열렸다.

여찬영은 건국대의 다재다능한 메인 볼 핸들러다. 3학년인 지난 시즌 KBL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낙방했다. 이후 1년 동안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동기들과 같이 다시 한번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측정 후 만난 여찬영은 “몸이 좋아진 건지 한 번 해봐서 요령이 생긴 건지 모르겠지만 잘 마쳤다. 어제 코치님께서 운동을 시켜주셔서 따로 운동을 안 해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됐던 것 같다”라며 간단히 컴바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여찬영은 12가지의 측정 항목 중 5가지 종목에서 5위 안에 들었다. 특히 3/4 코트 스프린트(3.191초)와 10야드 스프린트(1.507초) 그리고 맥스 버티컬 점프(100cm)에서 44명의 참가자 중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점프와 스피드는 진짜 자신 있는 부분이었다. 작년보다 몸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꼈고, 기록도 그만큼 잘 나온 것 같아서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언급했듯 이번 컴바인이 처음이 아닌 여찬영은 측정 내내 여유로운 미소가 떠올랐다. 참가자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항목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다시 측정하기를 선택했다.

여찬영은 “작년에 나왔을 때는 솔직히 긴장도 많이 했고 아직 3학년이기도 해서 부담이 많이 됐었다. 1년을 보내고 나서 다시 나오니까 느낌이 또 색다른 것 같다.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좀 더 간절하기도 하지만 마음의 부담도 어느 정도 떨어지는 것 같다”라며 달라진 태도에 대해 말했다.

끝으로 대학 선수로써 뛰는 마지막 경기인 플레이오프에 대해 “너무 부담가지지 않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결과가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노력한 만큼 나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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