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새 역사 썼다’ KGC, 역대 최초 10G 연속 3점슛 10+개
- 프로농구 / 원주/최창환 기자 / 2022-01-08 17:40:44

안양 KGC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77-75로 승, 3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중반 들어 매서운 3점슛 능력을 뽐내고 있는 KGC는 DB를 상대로도 폭발력을 발휘했다. 문성곤이 8개 가운데 4개를 성공시키는 등 총 10개의 3점슛을 터뜨린 것. 전성현, 오마리 스펠맨은 각각 2개를 넣으며 힘을 보탰다.
이로써 KGC는 지난해 12월 12일 서울 삼성전을 시작으로 8일 DB전에 이르기까지 10경기 연속 10개 이상의 3점슛 행진을 이어왔다. 이는 KBL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KGC에 앞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창원 LG가 각각 9경기 연속 3점슛 10개 이상을 성공시킨 게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문성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DB전에서 전성현과 스펠맨의 3점슛 성공률이 썩 좋지 않았던 반면, 문성곤은 3점슛 성공률 50%(4/8)를 기록하며 KGC가 KBL 역사를 새롭게 쓰는 데에 앞장섰다.
문성곤은 KGC가 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일단 3점슛이 많이 들어가면서 이긴 경기가 많아진 건 좋다. 다만, 3점슛은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도 든다. 3점슛이 많이 들어가면 좋지만 조금 더 안정적인 디펜스, 페인트존 득점이 늘어나서 이기는 경기도 나왔으면 한다. 물론 대기록을 세운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연속 경기 3점슛 10개 이상 성공 순위 괄호 안은 총 3점슛 * 표시는 현재진행형
1위 10경기 *안양 KGC 2021.12.12.~2022.1.8.(136개)
2위 9경기 대구 오리온스 2003.12.14.~2004.1.3.(106개)
2위 9경기 창원 LG 2000.12.2.~2000.12.24.(120개)
4위 8경기 서울 삼성 2020.1.29.~2020.2.28.(93개)
4위 8경기 대구 오리온스 2003.11.12.~2003.11.29.(97개)
4위 8경기 창원 LG 2001.2.25.~2001.11.7.(109개)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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