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형-위진석 41점 합작' 달라진 연세대, 건국대도 16점 차 제압...2학기 3경기 전승

아마추어 / 신촌/김동환 기자 / 2026-09-17 17: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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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김동환 인터넷기자] 연세대가 건국대를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 2학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연세대는 1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79-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11승(7패)를 기록한 연세대는 5위를 유지했다.

연세대는 2학기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채형이 16.5점 5어시스트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이해솔도 3점슛 7개 포함 25.5점(3점슛 63.6%)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평균 42점을 합작 중인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연세대는 +25점의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이해솔(9점 5리바운드)이 지난 2경기에 비해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이채형은 2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여전히 존재감을 자랑했다. 여기에 위진석이 20점 9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구승채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병엽은 득점은 2점으로 적었지만 두 자릿수 어시스트(10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연장 접전 끝에 건국대를 어렵게 제압했던 연세대는 이날 역시 전반까지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이해솔과 이채형, 구승채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공격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적극적인 공격에 나선 여찬영에게 많은 자유투를 내주며 8점을 허용, 19-15로 큰 리드를 가져가지 못했다.

2쿼터에도 접전 흐름은 계속됐다. 이주석에게 3개의 3점슛을 허용했고, 여찬영을 여전히 제어하지 못했다. 연세대는 이채형을 중심으로 여러 선수들이 득점을 올리며 건국대와 득점 쟁탈전을 펼쳤다. 쿼터 막판, 여찬영이 스틸 이후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채형의 버저비터 3점슛이 터지며 41-39로 연세대가 근소한 우위를 유지했다.

연세대는 3쿼터 초반 전기현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동점(43-43)을 허용했다. 그러자 이채형이 다시 중심을 잡았다.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안겼고, 속공으로 격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연세대는 수비까지 살아나며 건국대를 43점에 묶어놓았다. 그 사이, 이채형과 위진석. 구승채, 최영상 등이 연속 17점을 합작하며 60-43까지 달아났다.

3쿼터를 64-47로 마친 연세대는 4쿼터를 여유 있게 운영했다.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계속해서 유지하며 두 자릿수 격차를 지켰다. 마음이 급해진 건국대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수비했고, 중반 이후 점수 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연세대는 79-63으로 승리했다.

한편, 건국대는 2연패에 빠지며 5승 11패를 기록, 단국대와 공동 7위에 오를 기회를 놓치며 8위에 머물렀다. 여찬영(17점)과 이주석(17점), 전기현(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승리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 사진_김동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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