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무릎, 85% 정도” 라건아가 속공 덩크슛을 주저했다?
-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1-12-04 17:31:21

라건아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5블록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KCC는 이정현(24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의 지원사격을 더해 90-85로 승리했다.
라건아는 범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다. 1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5점, KCC의 기선제압을 이끈 것. 라건아는 체력조절을 위해 6분 26초를 소화한 2쿼터만 잠잠했을 뿐, 후반 들어 다시 존재감을 과시했다. 속공을 덩크슛으로 연결하는 등 부지런히 코트를 오간 라건아는 3~4쿼터에 총 5블록, DB의 추격을 저지했다.
라건아는 경기종료 후 “최근 경기력이 대단히 좋았던 허웅(8점)을 밀착 마크하는 쪽으로 경기를 준비한 게 잘됐다. 팀원들 모두 리바운드, 수비를 신경 쓴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라건아는 이에 대해 전하자 “몸 상태는 좋다. 1라운드에 잔부상이 있어서 경기력이 조금 떨어졌지만, 휴식기에 감독님이 배려해주셔서 많이 좋아졌다. 무릎은 아직 100%가 아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 현재 85% 정도다. 속공에서 덩크슛(3쿼터)을 했는데, 사실 그 상황에서 주저하기도 했다. 덩크슛 후 상태는 좋았다”라고 말했다.
KCC는 에이스인 송교창이 손가락부상으로 이탈, 전력에 타격을 입어 중하위권에서 사투 중이다. 1라운드 4승 5패에 그쳤지만, 오는 5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5할 승률을 회복하며 2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다.
라건아는 “자신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축인 송교창이 빠진 상황에서 김상규, 송창용 등이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 선수들 각자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감을 유지한다면, 잘 버텨서 시즌 중반 이후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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