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vs. KGC, 3월 6일→4월 3일 바뀐 이유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2-02-22 17:26:01

KBL은 22일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리그 종료일이었던 3월 29일 5경기를 4월 5일로 일주일 뒤로 연기하고, 이 사이에 미뤄졌던 경기들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경기가 하나 있다. 3월 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가스공사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이 4월 3일로 바뀌었다.
가스공사와 KGC인삼공사는 지난 7일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를 17일로 미뤘으나 이마저 또 한 번 더 연기되었다. 이 경기는 3월 29일 안양에서 열린다.
3월 6일 경기가 4월 3일로 바뀐 건 대구체육관 대관 때문이다.
KBL은 경기 일정을 각 팀 체육관 대관을 고려해 배정한다.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열려 일부 체육관들이 선거 개표 장소로 사용되어 경기를 할 수 없다.
대구체육관 역시 선거 개표 장소로 활용된다.
KBL이 경기 일정을 확정할 때 가스공사가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하는 단계였기에 대구체육관을 사용하지 못하는 게 반영되지 않았다.
가스공사가 대통령 선거 때문에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게 두 경기였다. 그 중 하나였던 3월 11일 서울 SK와 대구 홈 경기를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원정 경기와 장소를 맞바꿨다.
하지만, 3월 6일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를 바꾸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대구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경기를 개최하는 것도 고려 대상이었다. 실제로 한 지역에서는 경기 개최에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다.
가스공사는 그렇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걸 감안해 대구 팬들이 다른 지역을 오가는 걸 꺼려했고, 결국 경기일정 변경을 선택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연기된 경기 일정을 확정할 때 이날 경기까지 미룬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3월 29일 가스공사와 맞붙은 뒤 31일 수원 KT와 경기를 갖고 다시 4월 3일 가스공사와 격돌한다.
대신 가스공사는 3월 29일 안양에서, 4월 3일 다시 대구에서 연이어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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