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박신자컵] 최윤아 감독이 바라본 '새 얼굴' 사쿠라 "더 좋은 활약을 할 선수"
- 여자농구 / 청주/김동환 기자 / 2026-10-03 16:58:18

최윤아 감독이 이끄는 인천 신한은행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울란바타르 아마존스와의 B조 예선 맞대결에서 75-6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최윤아 감독은 "첫 경기라 선수들이 초반에 부담감을 많이 느낀 것 같다. 준비했던 수비나 속공은 잘됐다. (홍)유순이도, 황샹팅도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준비한 것을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초반 연속 13점을 집중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이후 연속 16점을 허용, 상대에게 리드를 내줬다. 후반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를 거뒀지만 2쿼터 극과 극의 경기력은 신한은행에게 과제로 남았다.
최윤아 감독은 "슛을 아예 던지지 못한 것이 아니라 오픈 찬스를 만들고 성공시키지 못했다. 슛은 안 들어갈 수도 있지만 수비가 무너지니까 선수들이 더 당황했던 것 같다. 하프타임에 수비 집중력을 더 가져가자고 이야기했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해야 슛 성공률을 만회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후반에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잘 발휘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윤아 감독은 "일본에서는 롤이 많지 않은 선수였다. 많아진 롤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순이와 하이-로우 연계나 속공 등을 다듬어서 더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다.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농구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반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선발한 가네다 마나는 적응이 필요한 것처럼 보였다. 19분 59초를 소화하며 3점 2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을 7개 시도해 1개만 성공시키는 등 슈팅 성공률이 좋지 못했다.
최윤아 감독은 "(가네다) 마나는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수비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득점이 되지 않으면서 부담을 느끼지 않았나 싶다. 첫 경기의 긴장감을 느꼈으니까 적응을 잘해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터지면 무서운 선수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