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니콜슨 “한국 생활 모든 면에서 만족”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12-09 18: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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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나중에 은퇴한 뒤에도 한국에는 꼭 여행을 오고 싶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만족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주축 전력 선수 가운데 부상 없이 처음으로 경기를 갖는다. 가스공사는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 선수들이 쏟아졌고, 개막 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100% 전력으로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가스공사는 그럼에도 8승 10패로 선전했다. 지난 주말 홈 연전에서는 1위 수원 KT, 2위 서울 SK와 맞대결에서는 앤드류 니콜슨이 없었음에도 접전을 펼쳤다.

11월 말 휴식기 중 허리가 좋지 않아 주말 연전을 결장한 니콜슨은 9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대구은행 제2본점 체육관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니콜슨은 “지금 몸 상태는 75~80% 정도 되는 거 같고, 경기를 뛰려고 준비한다.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KCC와 경기에 출전할 의사를 내비쳤다.

니콜슨은 시즌 초반 어깨를 다쳐 한 경기 결장했었다. 금세 복귀했지만,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 니콜슨은 그럼에도 15경기 평균 24.5점 10.5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9.3%(33/84)를 기록했다.

니콜슨은 “경기를 즐기면서 농구를 했다. 잔부상이 있어서 100%의 몸으로 마음 편하게 플레이를 한 기억은 없다”며 “주어진 환경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니콜슨은 비록 졌지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준 주말 연전을 어떻게 지켜봤는지 묻자 “상위권 팀을 상대로 팀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했다”며 “잘 안 되는 부분만 보완한다면 남은 시즌을 잘 치를 거 같다”고 했다.

니콜슨은 한국에서 생활하는 걸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

“한국 사람도 너무 좋고, 음식도 너무 맛있고, 생활 환경도 깨끗하고 편해서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도 여행을 하고 싶고, 나중에 은퇴한 뒤에도 한국에는 꼭 여행을 오고 싶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만족한다.”

가스공사는 KCC와 맞대결부터 3라운드를 시작한다.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한 박봉진과 개막 전에 다쳤던 이윤기가 복귀한데다 니콜슨까지 돌아오면 정효근을 제외한 전력 누수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3라운드를 맞이한다.

니콜슨은 “처음으로 전원이 부상 없이 경기를 준비할 수 있어서 어떤 좋은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또 앞으로 더 잘 맞춰나가야 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9일 오후 7시 전주체육관에서 KCC와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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