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SK, 김선형-워니 선발 제외 이유는 수비 강화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12-05 16: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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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오늘은 워니와 김선형을 선발에서 처음으로 뺐다. 수비부터 하려고 하고, 두 선수의 체력도 아끼려고 한다. 이 부분이 잘 되어야 한다.”

서울 SK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SK는 가스공사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94-84로 이겼다. 하지만, 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77-81로 패한 뒤 이날 경기에 나선다.

이날 이기면 1위 수원 KT와 1경기 차 2위이지만, 지면 2경기 차이로 뒤진다. 무엇보다 홈에서 7승 1패로 강하지만, 원정에서 4승 5패로 부진한 면을 탈피해야 한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4일 경기가 있어서) 준비 할 시간이 오늘 오전 밖에 없었다. 상대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원정에서 패하는 경기가 많다. 초반 실책이 많아서 그 부분을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 니콜슨이 결장해도 2대2 플레이가 주이기에 이 부분과 알렉산더 득점을 잡아야 한다”며 “더 중요한 건 우리가 원정에서 승률이 안 좋아서 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초반에 급하게 플레이를 했는데 2점슛 중심으로 완벽한 경기를 해야 한다. 선수들을 믿어봐야 한다”고 했다.

다른 구단은 외국선수 교체나 국군체육부대 제대한 선수 가세로 전력을 보강했다. SK는 변화가 없다.

전희철 감독은 “수가 많지 않다. 준비를 하는데 예상했던 시나리오는 맞다. 초반 승수가 많아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어 2라운드 들어 볼 소유 시간이 길어졌다. 그래서 상대까지 준비하고 있기에 경기 흐름이 끊어진다”며 “1차 이후 2,3차 공격까지 해야 하는데 1차에서 본인이 득점과 어시스트를 하려고 한다. 이건 선수들의 습관이 있어서 어느 정도 예상했다. 보여주려는 플레이를 하다가 실책 후 역습을 당하는 게 반복되었다”고 했다.

이어 “이제 각 팀과 2번씩 붙어봤기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경기력이 떨어지면 더 고민을 해야 하는데 오르락내리락 하기에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집중력이 필요하다”며 “정신력, 집중력을 할 이야기가 없어서 하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약속된 부분을 못 할 때 힘든 경기를 한다. 오늘은 워니와 김선형을 선발에서 처음으로 뺐다. 수비부터 하려고 하고, 두 선수의 체력도 아끼려고 한다. 이 부분이 잘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희철 감독은 “어제(4일)도 너무 고민스러운 게 똑같은 플레이로 해서 진다. 알고 있는데도 그렇게 된다”며 “욕심보다는 좋게 표현해서 자신감이다. 그것만 잘 된다면 SK가 이긴다고 본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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