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10점+’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39점 차 대파
-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1-12-26 16:35:49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 104-65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12승 13패를 기록해 가스공사와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가스공사는 13번째 패배(12승)를 당해 승률 역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라숀 토마스(20점 7리바운드 2블록)와 이우석(1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동준(14점 3점슛 4개 6어시스트 2스틸), 함지훈(1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에릭 버크너(1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국찬(10점) 등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클리프 알렉산더는 20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전현우도 11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부진해 가스공사는 대패를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없이 이날 경기에 나섰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서명진 대신 이현민과 김동준을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이현민은 1쿼터에만 7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물론 1쿼터 막판 위기도 있었다. 20-21로 역전 당했던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에릭 버크너의 연속 득점으로 24-21로 다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김동준이 이현민의 기세를 2쿼터에 이어받았다. 김동준은 2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폭발시켰다. 김국찬과 이우석도 3점슛 3개를 곁들였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만 3점슛 7개를 성공하는 등 31점을 올리고, 2쿼터 3점슛 8개를 모두 놓친 가스공사에게 단 6점(시즌 2쿼터 최소 득점)만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55-27, 28점 차이로 전반을 마쳤다. 이는 이번 시즌 전반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지난 달 21일 안양 KGC인삼공사가 가스공사에게 56-29로 앞선 27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들어 61-29, 32점 차이로 앞섰으나 3쿼터 막판 69-49, 20점 차이로 쫓겼다. 이 때 함지훈의 점퍼를 시작으로 연속 8득점하며 다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더 이상 흐름을 가스공사에게 내주지 않고 점수 차이를 더욱 벌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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