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왕중왕전] U18 여자농구 대표팀 이끄는 이영현 코치 “달리고 던지는 농구 할 것”
- 아마추어 / 해남/정다윤 기자 / 2026-08-09 16:34:53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는 2026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U18 여자농구 국가대표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026 FIBA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다. 대표팀 지휘봉은 청주여고 이영현 코치가 잡는다. 동수중 박성욱 코치와 마산여고 이유리 코치가 이영현 감독을 보좌하며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가드진에는 임연서(수피아여고), 이수현(선일여고), 강주하(온양여고), 정혜윤(마산여고)이 이름을 올렸다. 포워드에는 이소희(숙명여고3), 송은지(청주여고3), 김담희(수피아여고2), 한예담(춘천여고2)이 선발됐다.
골밑을 책임질 센터진은 조수아(인성여고3), 조희원(선일여고3), 박시온(온양여고3), 장서윤(분당경영고3)으로 꾸려졌다. 각 학교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고르게 승선하면서 12명의 퍼즐이 완성됐다.
이영현 코치가 그리고 있는 대표팀의 농구는 분명하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달리고 과감하게 슛을 던지는 농구다.
이영현 코치는 “달리고 던지는 그런 열심히 하는 농구를 해야될 것 같다. 활동량이 많아야 이길 수 있다”며 기대되는 선수로는 “아무래도 임연서(수피아여고) 선수가 독보적인 선수다. 그렇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좋은 기량을 갖췄기에 다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적만큼 강조한 것은 태극마크가 지닌 무게였다. 이영현 코치는 이번 대표팀을 이끌면서 선수들이 가져야 할 키워드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꼽았다.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12명의 명단 가운데 청주여고 3학년 송은지(170cm, G)에게 이번 발탁은 더욱 반갑다. 청주여중 시절이던 2023년 U16 대표팀에 선발됐던 송은지는 3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고교 무대에서 꾸준히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해온 송은지는 신장의 열세를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메우겠다는 각오다. 이영현 코치가 강조한 많이 뛰는 농구와도 맞닿아 있는 대목이다.
송은지는 “발탁되어서 너무 기분 좋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신장이 좀 작은 편이라 더 빠릿빠릿한 모습 보이고 수비 먼저 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_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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