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종별] 이변 없었던 남대부 준결승…‘예선 1위’ 건국대-단국대 결승 무대서 격돌
- 아마추어 / 영광/서호민 기자 / 2026-08-02 21:15:30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단 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2일 국민체육센터에서는 남대부 준결승 2경기가 열렸다. 먼저 열린 건국대와 울산대의 맞대결에선 건국대가 3점슛 6개를 엮어 무려 40점을 폭발한 이주석을 필두로 110점 이상의 화력을 내뿜으며 울산대를 112-71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건국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7개(2020년 미개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대회 3연패까지 단 한걸음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어진 한양대와 단국대의 1부 대학끼리의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선 황지민(2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홍찬우(20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현빈(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삼각편대가 고루 활약한 단국대가 손유찬(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이 홀로 분전한 한양대를 77-58로 물리치며 건국대의 결승 파트너가 됐다.
건국대와 단국대는 A조 1위와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도 순항을 이어가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두 팀은 이번 대회 대미를 장식할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두 팀은 2022년과 2023년 종별 결승에서 맞붙어 한 번씩 우승을 나눠가졌다.

가드 여찬영과 황지민, 슈터 김태균과 홍찬우, 그리고 뭉구와 신현빈의 매치업도 기대된다. 신현빈이 버티는 포워드 라인에서 건국대보다 앞서지만, 건국대는 이번 시즌 매 경기 고득점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균의 존재감으로 가드진에서는 근소 우위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건국대는 슈터 백경의 부상 공백이 아쉽게 느껴질 것이다.
올해 건국대의 팀 컬러는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면서, 3점슛을 시원하게 던지는 공격 농구다. 3-2지역방어 수비 전술이 무기인 단국대가 건국대의 스피드를 얼마나 제어하고, 3점슛을 봉쇄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나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와 단국대의 결승은 3일 낮 2시 30분 국민체육센터에서 시작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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