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PICK] 2022년 드래프트 1순위 후보①, 신동혁-조재우-박인웅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12-27 16: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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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조재우, 연세대 신동혁, 중앙대 박인웅(사진 왼쪽부터) |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9월 28일 열렸다. 이제 석 달 가량 시간이 흘렀다. 2022년 드래프트가 비슷한 시기에 개최된다면 1년이 아닌 9개월 가량 남았다.
각 대학들은 1월 3일 또는 10일부터 동계훈련을 떠난다. 4학년에 진학 예정인 선수들은 농구 선수로 마지막 동계훈련에 임한다. 프로에 진출하면 전지훈련을 겨울이 아닌 여름에 하기 때문이다.
12개 1부 대학 1명씩 12명의 3학년들에게 당장 드래프트를 개최한다면 유력한 1순위 후보를 물었다. 신동혁(193cm, F)과 조재우(200cm, C)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가운데 신동혁에게 살짝 무게중심이 쏠렸고, 박인웅(192cm, F/G)을 언급한 선수들도 다수였다.
물론 현재 대학 3학년들의 기량이 어느 때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일찌감치 프로에 진출한 선수들도 많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송동훈(성균관대)는 “특출하게 잘 하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1순위를 정하기 힘들다.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좋은 순위로 갈 거다”고 당연한 말을 했다.
이런 가운데 신동혁과 조재우를 놓고 고민하는 선수들이 많았다. 김승협(동국대)은 “신동혁 아니면 조재우다. 연세대는 성적이 좋고, 신동혁이 부진하지 않고 출전 기회를 받고 슛이 약했는데 슛뿐 아니라 수비를 보완해 꾸준하게 잘 성장한다. 조재우는 경기를 해보면서 느낀 게 힘과 수비, 윙스팬이 길어서 프로에서 높게 평가 받을 거 같다”고 두 선수를 1순위 후보로 꼽았다.

백지웅(건국대)은 “궂은일과 팀 기여도가 높다. 수비 하나는 엄청 열심히 한다. 슈팅 능력도 좋아졌다”며 신동혁을 1순위 후보로 꼽은 뒤 “조재우 형도 생각을 했었다”고 했다. 박민채(경희대)도 “키도 크고 볼 재간도 있다. 프로에 가면 다양하게 활용도가 많을 거 같다. 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역시 신동혁의 이름을 꺼냈다. 조재우도 “신동혁이 수비를 더 잘 하기에 수비를 좋게 볼 듯 하다”고 했다.

김근형(상명대)은 “조재우가 키도 크고 윙스팬도 길고, 떨어지는 기량도 아니다. MBC배에서 보니까 속공 참여도 잘 했다. 예전보다 많이 올라온 듯 하다. 힘과 리바운드도 좋다”고 조재우를 언급했다.
1년 휴학을 해 2022년에는 3학년에 진학하는 유창석(조선대)은 “정말 어렵다. 가드는 선수들이 많지만, 센터가 적다. 조재우 형이 보여준 게 많다”고 조재우에게 표를 던졌다.

최성현(고려대)은 박인웅이 또래 중에서 보여준 게 가장 많다”고 했다. 신동혁은 “외부에서 들리는 말이 위 학번에 비해 평가가 떨어진다. 1순위를 말하기 힘들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거나 1순위 감인 선수는 동기 중에는 없다”며 “그나마 나은 활약을 한 건 중앙대 선수들인데 주축으로 팀을 많이 움직였다. 그 중에 박인웅이 잘 했다”고 힘겹게 박인웅을 선택했다. 정성훈(중앙대)도 “득점력도 좋고, 다부지고, 우리 학번에서는 박인웅 같은 포워드가 없는 거 같다”고 동기의 손을 들어줬다.
2022~2023시즌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신인 선수로 미리 신동혁과 조재우, 박인웅의 이름을 기억해두면 좋을 듯 하다.
참고로 1순위를 꼽아달라고 할 때 대학 재학생이나 고교 졸업 예정자가 없다는 가정을 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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