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한우컵 우승' 남양주 NSBC U14, 형들의 바톤 넘겨 받아 상승세 이어갈까?

유소년 / 조형호 기자 / 2026-09-08 15: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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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남양주 NSBC 중등부 대표팀이 형들의 바톤을 넘겨받아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남양주 NSBC 농구교실(남양주 KCC 이지스 주니어)은 지난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횡성 한우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4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근 전국 고등부 강호로 이름을 떨쳐온 NSBC였지만 U14부에서도 강팀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증명해냈다. 1일차에서 원주 DB와 분당 팀식스를 각각 36-34, 37-29로 꺾은 NSBC는 대회 2일차에서도 동대문 토모를 37-20 꺾었고, 김포 SK와 35-35로 비기며 3승 1무로 1위에 올랐다.

풀코트프레스를 통한 끈적한 수비가 빛을 발했다. 타팀들은 NSBC의 풀코트프레스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수의 턴오버를 남발했고 하프코트를 넘어온 뒤에도 불안정한 세팅으로 공격 기회를 날렸다.

이는 NSBC에 흐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강한 수비로 쉬운 공격 찬스를 여러 번 살린 NSBC는 수비 성공 때마다 분위기를 급격하게 끌어올리며 신바람나는 농구를 펼치기도 했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의 일본 전지훈련도 큰 도움이 됐다. 오재모 원장은 "전지훈련에 다녀온 뒤 아이들의 기량이 눈에 띌 정도로 좋아졌다. 팀 분위기나 협동심 등 아이들이 보고 듣고 느낀 걸 잘 선보이며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총평을 남겼다.

고등부 전국 강호에서 중등부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남양주 NSBC.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들의 하반기 행보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_남양주 NS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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