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잘 하는 백지민, 배짱 좋게 중요할 때 득점도 쑥쑥

아마추어 / 상주/이재범 기자 / 2026-07-07 15: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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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백지민이 슛 성공률이 약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중요한 득점을 꼭 한다. 배짱이 참 좋다.”

성균관대는 7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단국대를 86-70으로 물리치고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 가운데 한 명이 2학년 백지민(191cm, F)이다. 백지민은 이날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지민이가 슛 성공률이 약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중요한 득점을 꼭 한다. 배짱이 참 좋다”며 “수비 센스가 뛰어나다. 승부를 볼 때 지민이를 쓸 수밖에 없다. 다득점을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필요한 득점을 딱딱 한다”고 백지민을 칭찬했다.

백지민은 “1쿼터에서 고전했다. 우리 수비가 단국대의 백도어나 하이로우 게임을 잘 막아서 이겼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미스매치를 활용한 단국대 골밑을 잘 공략했던 백지민은 “단국대가 황지민 선수의 4반칙 이후 키 작은 선숙들을 넣었다”며 “이 선수들이 나를 막아서 포스트업이나 하이로우 게임으로 공격을 하자고 했다”고 되짚었다.

성균관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중앙대에게 78-92로 일격을 당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백지민은 이를 언급하자 “이번에 무조건 중앙대를 꼭 잡고 싶다. 조1위로 4강 가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며 “무조건 수비다. 수비 이후 빠른 공격이 우선이다. 파이팅있게, 기세있게 밀어야 우승이 가능하다”고 했다.

백지민은 팀에서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는 선수라는 김상준 감독의 칭찬을 전해들은 뒤 “원래는 자신감이 없었다”며 “이관우 형이 다쳐서 공격 비중이 구민교 형, 이제원에게 몰려서 자신있게 하려고 한다”고 했다.

“롤모델은 KCC 윤기찬 형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봐왔고 나와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해서 배우고 싶다”고 말한 백지민은 “3점슛 성공률을 40%까지는 올려야 한다. 힘들지만, 35%까지는 올려야 한다. 예전부터 약점이었던 3점슛을 보완하려고 하고, 미드레인지에서 경기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해서 미드레인지와 포스트업 등 상대 움직임을 보면서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수비에 강점이 있는 백지민은 “상대 볼을 잡았을 때 사람을 보다가 놓치거나 할 때가 있다. 무리하게 도움수비 가서 놓치는 걸 보완해야 한다”고 수비에서 다듬어야 할 점을 들려줬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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