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개인 최다 21점’ 김수오, 주장의 품격 보여주다
- 아마추어 / 상주/이재범 기자 / 2026-07-07 09:39:54

경희대는 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상명대와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2쿼터 8점의 부진을 씻고 3쿼터에서 31점을 몰아치며 75-60으로 승리했다.
가장 돋보인 선수 중 한 명은 김수오(200cm, C)다.
김수오는 이날 2점슛 11개 중 10개를 성공하는 등 21점(5리바운드 2블록)을 집중시켰다.
MBC배 기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기존 득점은 지난해 상명대와 예선에서 기록한 16점이었다.
참고로 대학농구리그 기준 최다 득점은 2023년 동국대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24점이며, 20점 이상 득점은 총 3차례(22점, 21점) 있다.
김수오는 1학년 때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11.1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2학년 때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부상으로 돌아온 지난해에는 평균 7.8점에 그쳤지만,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통통 튀는 탄력을 바탕으로 경희대 골밑을 지키며 평균 11.9점을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률이 11.1%(2/18)로 낮은 게 아쉽지만, 매력적인 폭넓은 활동량을 상명대와 경기에서 자랑했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김수오는 열심히 뛰고, 리바운드와 수비를 해주고, 급할 때는 올 스위치를 해서 자세를 낮춰 가드도 열심히 따라간다”며 “그게 팀이 어려울 때 해주는 주장의 품격이다”고 김수오를 칭찬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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