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찾아가는 농구교실] 아이들은 배우고, 선생님도 공감했다…학교로 간 KBL
- 유소년 / 강동/홍성한 기자 / 2026-07-07 14:00:32

[점프볼=강동/홍성한 기자] “프로 출신 강사나 전문 지도자에게 배우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의미가 있다.”
6일 서울 강동구 한영중학교 체육관에서 ‘2026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의 첫 일정이 막을 올렸다.
KBL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의 후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농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유소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경기 지역을 넘어 대구, 창원, 울산, 원주, 부산 등 KBL 연고지로 무대를 넓혀 진행된다.
이날 농구교실 메인 강사는 김진모가 맡았다.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 출신인 그는 통산 5경기를 뛰고 은퇴한 프로 선수다. 참가를 희망한 학생들은 드리블과 패스, 슛 등 기본기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영중 이석주 교사(39)는 “학교 교사도 지도를 할 수 있지만, 프로 출신 강사나 전문 지도자에게 배우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매년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석주 교사는 “학교 스포츠클럽 학생들은 물론 평소 농구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일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호응이 매우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이번 농구교실을 통해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며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도 함께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석주 교사는 앞서 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KBL이 운영한 ‘2026 KBL 유스 코치 아카데미’ 2기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다. 당시 전문 강사진의 지도를 가까이에서 받으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법을 익혔다.
그는 “강사님들께서 수업하시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며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학교 체육을 담당하다 보니 농구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입장은 아니었는데, 아카데미를 통해 농구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며 “배운 내용을 학생들에게 적용하며 지도할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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