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첫 20승’ KT, 팀 통산 3번째 40승+ 바라본다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12-28 15:36:39

수원 KT는 20승 6패를 기록하며 2위 서울 SK보다 2경기 앞선 단독 1위다.
SK가 10승 고지를 먼저 밟았는데 KT가 이를 따라잡고 20승에 먼저 도달했다.
2011~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첫 10승과 20승을 달성한 팀은 경기수 기준으론 모두 같았다(두 팀 중 한 팀이 있으면 포함).
KT는 2010~2011시즌에도 이번 시즌과 비슷한 승수 쌓기를 했다. 당시 인천 전자랜드(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먼저 10승(2패)을 거뒀지만, KT는 20승 8패를 기록하며 다른 구단보다 먼저 20승에 도달했다.
KT는 결국 2010~2011시즌 41승 13패를 기록하며 팀 최초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T는 2009~2010시즌에도 40승 14패를 기록해 40승+ 두 차례 경험했다.
KT는 지난 달 10일 원주 DB에게 패하며 8승 5패를 기록해 3위였다.
부상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던 허훈이 14일 창원 LG와 경기부터 출전하자 9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자리잡았고, 어느 팀보다 먼저 20승 고지에서 올라섰다.

KT는 28일 고양 오리온과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긴 상대다. 만약 진다고 해도 시즌 절반인 3라운드까지 20승 7패로 단독 1위를 유지한다.
지금까지 3라운드 이내 첫 20승을 달성한 건 11번째다. 이전 10팀 중 8팀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했고, 6팀은 챔피언에 등극했다.
과거 사례대로라면 KT는 정규리그 우승에 가깝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챔피언결정전 진출 100% 확률(10/10)을 확보했으며, 챔피언 등극까지 가능하다.

허훈 복귀 후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이번 시즌 40승을 넘을 수 있다.
지금까지 40승+ 기록은 10번 나왔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4차례로 가장 많이 맛봤고, DB와 KT가 각각 2회, SK와 창원 LG가 각각 1회씩 기록했다.
한 시즌 최다승은 SK와 DB가 기록한 44승이다.
KT가 해가 바뀐 2022년에도 승승장구한다면 두 번째 정규리그 우승과 첫 챔피언 등극까지 가능할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