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LG-DB 2연전 이겨야 PO 진출 가능하다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2-02-03 15:06:20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5승 22패로 8위다. 공동 6위 원주 DB, 창원 LG와 1경기 차이다. 가스공사는 나란히 3연패 중인 LG와 DB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가스공사는 특이하게 이번 시즌 LG에게는 4전패를, DB에게는 4전승 중이다. LG에게 2승만 챙겼다면 현재 6위는 가스공사의 몫일 것이다. 반대로 DB에게 4전승을 거뒀기에 아슬아슬한 8위 자리라도 지키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10개 구단 중 3연승 이상 거두지 못한 두 팀 중 하나다. 다른 한 팀은 연승 자체가 없는 10위인 서울 삼성이다.
가스공사의 최다 연승은 4번 작성한 2연승이다. 더구나 홈과 원정 경기에서도 최다 연승이 2연승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3연승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
다만, 현재 홈에서 2연승 중이다. LG와 DB를 차례로 꺾는다면 홈 4연승까지 가능하다. 더불어 시즌 5번째 2연승을 기록하며 3연승 도전 기회를 갖는다.
지금과 같은 혼전이 이어지면 동률을 이루는 걸 감안해야 하고, 이 때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상대전적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LG와 DB에게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순위 경쟁에서 유리하고, LG에게 열세는 어쩔 수 없지만, 세 팀이 동률을 이룰 때는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
더구나 가스공사는 연승을 달리는 반면 경쟁 상대에게 4연패를 안긴다. 6위를 다투는 가스공사에게 패하며 4연패에 빠지는 건 LG와 DB 모두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다.

가스공사가 DB에게 강한 이유는 4경기 모두 1쿼터 우위를 점한데다 41.7%(45/108)라는 정확한 3점슛을 터트리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번 시즌 1쿼터를 1점이라도 앞선 경우 승률 69.0%(118승 53패, 동률 11경기 제외)다. 현재 2위 수원 KT의 66.7%(24승 12패)보다 더 높다. 그만큼 1쿼터를 앞서는 게 승부에서 중요하다.
가스공사는 LG와 DB에게 이기기 위해서는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그대로 이어나가야 한다.
가스공사는 3일 오후 7시 LG, 5일 오후 3시 DB와 대구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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