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이승현, 9시즌 만에 자유투 90%+ 1위?
-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2-02-15 15:05:41

이승현은 이번 시즌 40경기 평균 35분 15초 출전해 출전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평균 35분 이상 출전한 선수는 2018~2019시즌 브랜든 브라운의 35분 23초 이후 처음이다. 국내선수 중에서는 2016~2017시즌 김선형이 35분 4초 출전한 게 마지막이었다.
이승현이 현재 1위를 기록 중인 게 하나 더 있다. 바로 91.5%(65/71)를 기록 중인 자유투 성공률이다.
사실 자유투 성공률 순위에서 이승현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규정 순위를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KBL은 기록 순위 산정 기준 규정을 둬서 적은 경기 출전이나 적은 수치만 기록한 선수가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걸 방지한다.
자유투 성공률의 경우 한 시즌 기준 80개 이상 성공한 선수만으로 순위를 정한다. 시즌 중에는 최소 경기를 소화한 팀의 경기수를 기준으로 비율을 반영해 규정이 적용된다.
이승현은 이 규정을 만족하지 못해 자유투 성공률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다 최근에 순위에 포함된 걸로 추정된다. 3라운드와 4라운드 종료 기준 경기수와 이승현의 자유투 성공을 따져보면 기준을 만족하지 못했다.
이승현이 지난 8일 창원 LG와 경기서 6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고,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도 5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었다. 이 두 경기에서만 11개 추가해 자유투 65개를 넣어 현재 기준인 58개(기준 경기수는 삼성의 38경기)를 넘었다.
자유투 성공률 90%+는 최근에는 보기 힘들었다. 조성민이 2012~2013시즌 91.9%를 기록한 이후 아무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승현이 9시즌 만에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 기록에 도전한다.
이승현이 남은 경기 동안 80개 이상 자유투를 성공하면서 90%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최근 10시즌 자유투 성공률 1위
2020~2021시즌 닉 미네라스 83.4%(131/157)
2019~2020시즌 김시래 89.1%(90/101)
2018~2019시즌 이관희 82.0%(91/111)
2017~2018시즌 레이션 테리 84.3%(253/300)
2016~2017시즌 정영삼 85.8%(97/113)
2015~2016시즌 허웅 88.5%(115/130)
2014~2015시즌 이재도 89.5%(111/124)
2013~2014시즌 조성민 89.9%(205/228)
2012~2013시즌 조성민 91.9%(113/123)
2011~2012시즌 조성민 92.3%(131/142)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