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KGC 3연패 탈출하려면? 서명진-이현민 막아라
- 프로농구 / 울산/이재범 기자 / 2021-12-11 14:47:00

안양 KGC인삼공사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11월부터 6연승을 달리던 KGC인삼공사는 11월 마지막 경기인 수원 KT와 맞대결부터 3연패에 빠졌다. 박지훈과 양희종이 가세했음에도 연패 중이기에 연패부터 끊어야 한다. 현대모비스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1패 뒤 1승을 챙겼다.
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지금 중요한 게 경기를 이기고, 지는 게 아니다. 박지훈이 들어와서 잘 안 맞는 걸 맞추는 게 중요하다. 멀리보고 한다. 정규리그를 우승하겠다는 게 아니다. 6강이 우선 목표다. 6강에만 들면 잘 맞춘 뒤 플레이오프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며 “지금은 빨리 합을 맞춰야 하는데 안 맞는다. 선수들이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잘 맞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훈이가 안 좋은 습관이 안 고쳐졌다. 빨리 고치고 잘 맞춰야 한다. 잘 하다가 지훈이가 들어온 뒤 연패에 빠졌다. 양희종도 마찬가지다”며 “내일 한 경기를 보는 게 아니다. 경기를 지더라도, 빨리 경기 감을 찾아야 하기에 당분간 쉽지 않을 거다. 이런 걸 신경 쓰지 않고 우리 페이스를 빨리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기 감독은 군 복무 중이던 박지훈 합류를 시즌 개막 전부터 애타게 기다렸다. 박지훈은 지난 1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한 뒤 두 경기에 나섰다.
김승기 감독은 “공격도, 수비도 (상무) 가기 전에 안 좋은 습관을 잘 고쳤는데 (군 복무를 하며) 처음 우리 팀에 올 때로 돌아갔다. 많이 쉬는 경향도 있고, 외국선수가 없는 농구가 베어있다. 외국선수 있는 농구에 적응을 시킨다. 잘 받아들여서 괜찮을 거다”며 “3라운드 안에 맞춰야 하고, 그 이후까지 가면 우리도 힘들어진다”고 했다.
이어 “시즌 초반에도 몇 경기를 버리더라도 스펠맨이 안(골밑)으로 들어가도록 하게 했다. 외국선수도 처음부터 들어가라고 하면 안 들어간다. 경기를 지면서 깨닫게 했다. 1라운드 때 경기를 지며 안 되는 걸 찾아내서 6연승을 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지훈이가 안 되는 걸 알기에 고치면 팀이 좋아질 거다. 이렇게 해라고 한다고 쉽지 않다. 문성곤, 전성현, 변준형, 지훈이가 완벽한 선수가 아니었다. 완벽해지는 상황이다. 여유를 갖고 깨닫게 해야 한다. 팀 분위기가 좋고, 말을 많이 하고, 3연패라도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승기 감독은 박지훈과 함께 마찬가지로 두 경기에 나선 양희종에 대해 “경기 감각이 너무 없다”며 “3라운드 안에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하려고 한다. 이겨야 할 경기는 이겨야 한다. 2라운드 때도 그랬다. 그렇게 운영해서 지금 상위권에 있다. 지금 안 좋은 상황이라서 이겨야 할 경기는 잡아야 한다”고 했다.
KGC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를 제압하며 3연패에서 벗어나면 조금 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김승기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도, 지금도 강하다. 젊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강하고, 유재학 감독님 말씀을 듣고 경기를 한다. 팀이 좋아진다. 상위권 팀으로 봤다”며 “플레이오프에 탈락할 팀 전력이 아니었다. 우리가 목표 7위였는데 많이 올라가 있다”고 현대모비스의 전력을 높이 샀다.
김승기 감독은 그러면서도 “오늘은 이겨야 한다. 오늘, 내일(12일, vs. 삼성)이 3라운드에서 중요한 경기다. 오늘, 내일 이기면 여유가 생길 거다”며 “몰아쳐서 이길 생각은 없다. 중요한 경기구나라고 생각이 들도록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이날 승리를 강조했다.
더불어 “가드 쪽에서 우리 수비가 되어야 한다. 완벽하게 막아야 한다. 서명진과 이현민이 잘 할 때 잘 하고, 못 할 때 못한다. 가드들을 잘 막으면 이길 수 있을 거다”며 “서명진의 슛이 들어가고, 투맨 게임에서 패스가 나오면 힘든 경기가 되기에 그 부분에서 수비가 되어야 한다”고 서명진과 이현민 수비를 강조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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