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이상범 감독 “대체선수, 2명 얘기해봤지만…”

프로농구 / 원주/최창환 기자 / 2022-01-08 14: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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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원주 DB가 조니 오브라이언트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대체외국선수 수급이 어려운 터라 지체하는 것은 부담이 따랐다.

이상범 감독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앞서 오브라이언트와 시즌 대체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 대해 전했다.

DB는 시즌 초반 발목부상을 입은 얀테 메이튼의 자리를 오브라이언트로 메웠지만, 당초 계약기간은 지난 3일까지였다. 오브라이언트의 NBA 도전 의사가 강하게 반영된 계약으로 알려졌고, 이상범 감독 역시 당시 “오늘(3일) 계약이 끝난다. 새로운 외국선수를 찾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DB는 고심 끝에 오브라이언트와 시즌 대체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 여파로 G리거가 대거 NBA에 콜업돼 마땅한 선수를 찾기 어려운 데다 영입할 시 자가격리와 팀 적응기를 거쳐야 한다는 부담도 따르기 때문이다.

이상범 감독은 “대체외국선수를 구하는 게 어려웠다. 얘기를 나눈 선수가 2명 있었는데 어렵게 됐다. 그들을 마냥 기다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미국에서 놀고 있는 선수를 데려오면 몸 만들다가 (시즌이)끝난다. 자가격리 후 적응기를 거쳐야 하고, 2월 중순에 또 (A매치)브레이크가 있다. 새로 선수가 오면 한 달이 걸리는 셈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적응된 오브라이언트를 데리고 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상범 감독은 이어 “예전에는 G리그에서 뛴 선수를 바이아웃 지불하며 데려올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마저 G리그 팀이 세게 부르면 못 데려온다. 쇼케이스 끝나면 나오는 선수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쇼케이스도 개방이 안 됐다. G리거 70여명이 콜업됐고, 유럽에서 뛴 선수들은 바이아웃이 필요한데 얘기가 길어질 수 있다. 아까 말했던 2명이 그래서 (협상이)길어졌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범 감독은 지난달 31일 이후 8일 만에 재대결하는 KGC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연장까지 치른 끝에 이겼지만 초반부터 너무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이번에는 전성현을 비롯한 상대의 초반 공격을 저지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DB : 박찬희 허웅 정준원 김종규 오브라이언트

KGC : 변준형 함준후 양희종 오세근 스펠맨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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