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최장 연승 기록까지 -1승' 샬럿, 휴스턴 잡고 8연승 질주…시카고와 공동 10위
- 해외농구 / 김동환 기자 / 2026-02-06 14:29:54

샬럿 호네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09-99로 승리했다.
‘루키’ 콘 크니플이 24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라멜로 볼과 마일스 브릿지스도 각각 20점, 1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팀내 득점 1위인 브랜든 밀러가 이른 시점에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11점에 그쳤지만, 밀러를 대신해 벤치에서 출전한 조쉬 그린이 14점을 기록하며 만회했다.
샬럿은 이날 승리로 8연승을 질주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였던 승패 마진은 어느덧 -4로 줄어들어 5할 승률에 근접했다. 시카고 불스와 함께 동부 컨퍼런스 공동 10위에 오르며 멀게 느껴졌던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과 그 이상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샬럿의 최근 놀라운 상승세의 비결은 수비에 있다. 샬럿은 8연승 기간 평균 득점은 116.25점으로 시즌 평균(115.9점)과 비슷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반면, 실점은 102.9점으로 시즌 평균(113.9점)보다 11점이나 줄였다. 8경기 중 절반이 넘는 5경기가 두 자릿수 실점일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비가 안정되면서 리그 중위권의 공격력으로도 좋은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며 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역시 샬럿은 수비를 통해 승리를 거뒀다. 샬럿은 시즌 평균보다 적은 109점을 기록했지만 휴스턴의 시즌 평균 득점(115.5점)보다 16점이 적은 99점을 실점했다. 케빈 듀란트(31점)와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20점)에게만 두 자릿수 득점을 허용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은 잘 제어했다. 특히, 시즌 평균 21.2점으로 휴스턴 팀내 득점 2위인 알페렌 센군과 시즌 평균 18점을 기록 중인 아멘 톰슨을 7점과 8점으로 묶으며 휴스턴의 득점을 대폭 낮췄다.
샬럿의 8연승은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2번째로 긴 기록이다. 1위 기록은 1998-1999시즌에 기록한 9연승이다. 샬럿의 다음 일정은 8일 애틀랜타 호크스와 원정 경기로, 이날 승리 시 프랜차이즈 최장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샬럿의 연승이 이어진다면, 10일에 열리는 동부 컨퍼런스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 경기에서 최장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최근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패배를 잊은 샬럿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