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아직 완벽하지 않은 허훈, 이상민 감독이 구상한 출전시간은?

프로농구 / 수원/최창환 기자 / 2025-11-08 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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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창환 기자] 허훈(KCC)이 마침내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르지만,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부산 KCC는 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중위권으로 내려앉은 KCC는 마침내 허훈이 함께한다. 허훈은 FA 협상을 통해 KCC로 이적했지만, 오프시즌에 우측 종아리 근막이 손상돼 공백기를 가졌다. 오픈매치데이에 이어 시즌 개막 후에도 줄곧 자리를 비웠지만, 친정 KT를 상대로 마침내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른다.

다만, 복귀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 의학적으로는 완벽히 회복됐다는 소견이 나왔지만, 허훈 스스로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다. 벤치멤버로 출전, 출전시간을 조절하며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KCC가 구상하는 베스트 시나리오다.

이상민 감독 역시 허훈에 대해 “10~15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코트 훈련을 많이 한 게 아니고, 컨디션도 60~70% 정도다. 조금씩 끌어올리는 걸 구상하고 있다. 물론 (허)훈이가 안정감을 더해주길 바라는 부분은 있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 MVP 허웅이 집중 견제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KT는 문정현을 활용, 공수에 걸쳐 허웅을 괴롭히겠다는 전략이다. 이상민 감독 역시 예상한 바였다. 이상민 감독은 “(허)웅이가 힘든 부분에 대한 얘기도 하지만 이겨내야 한다. 자신으로 인해 공간이 넓어질 수 있다. 웅이도 이 부분을 인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KT 역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KT는 2일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60-71로 패,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KT는 공격에 더욱 중점을 둔 라인업을 구성했다. 데릭 윌리엄스가 KBL 데뷔 후 처음 선발 출전하며, 문성곤을 대신해 박준영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문경은 감독은 “윌리엄스가 많은 득점을 올려주면 좋겠지만, 일단 상대 수비를 분산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박)준영이가 먼저 나가는 이유도 공격을 위해서다. (김)선형이도 최근 체력 문제가 있어서 조엘 카굴랑안을 선발로 투입할까 고민도 했다. 선발로 나가는 게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에 나은 것 같아서 선형이가 먼저 나간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KT 김선형 문정현 박준영 하윤기 윌리엄스
KCC 최진광 허웅 송교창 장재석 롱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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