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리그] 감독하고 해설하고 교류하고…바쁜 하루 보내는 주인공은?
- 동호인 / 염리/홍성한 기자 / 2025-08-02 13:13:43

[점프볼=염리/홍성한 기자] "바쁜 인생이요? 전 농구가 너무 좋은걸요."
2일 염리생활체육관에서는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썸머리그) 16강전이 펼쳐지고 있다.
디비전리그 현장을 찾으면 그 누구보다 바쁜 한 사람을 볼 수 있는데 BDR 동아리농구방 소속 메인 해설위원인 이진우 해설위원이다. POK 감독은 물론이고 소속 팀 경기가 끝나면 곧바로 해설위원으로 자리를 바꾼다. 여기에 모자라 매 경기가 끝날 때면 다른 팀 선수들과도 교류에 나선다. 그야말로 디비전리그 '인싸'인 셈이다.
2일 만난 이진우 해설위원은 "POK 감독을 하고 있고 해설한 지는 좀 됐다(웃음). 이렇게 한 지는 7~8년 정도 된 것 같다. 예전에는 동아리 농구를 직접 뛰기도 했었다. 그러다 보니 여기 오면 아무래도 아는 분들이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심지어 본업은 따로 있다. 해외 영업을 맡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이진우 해설위원은 "사실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 오래 살았다. 한국에 정착한 지는 30살 넘어서였다. 남들은 조금 바쁜 인생을 산다고 하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농구다. 그래서 농구장 올 때면 항상 기분이 좋아 힘든 게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진우 해설위원뿐 아니라 동아리 농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농구는 단순한 취미 그 이상이다.
이진우 해설위원은 "경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에게 농구는 어떤 것보다 더 의미가 크다. 정말 농구에 미쳐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웃었다.
그렇다면 동호회 농구만의 매력은 어떤 걸까.
이진우 해설위원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매력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동호회 농구는 다양한 대회가 있다. 자기 레벨에 맞는 대회에 참가한다면 그 어떤 선수도 언제나 주인공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비전리그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추진해온 ‘K-디비전 시스템’ 실현 단계로 ▲D3(전국) ▲D4(권역·시도) ▲D5(시군구)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로 구성된 지역 기반 아마추어 리그다. 20세 이상 참가자를 기준으로 최대 5부 리그까지 운영되며, 향후 D3~D5 리그 간에는 성적에 따른 승강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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