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코로나19 여파 속 맞붙는 오리온-KCC, 5R 승자는?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2-02-10 13: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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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고양 오리온과 전주 KCC가 다섯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BL은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KCC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확진자를 제외한 인원 전원이 신속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 오리온(18승 19패, 5위) vs 전주 KCC(15승 24패, 9위)
오후 7시 @고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분위기 반전 성공한 양 팀
-이정현과 라건아, 또 한 번 오리온 울릴까?
-오리온 ‘승리의 열쇠’ 스틸

KCC와 오리온 모두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창원 LG,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KCC는 지난 6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최근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었던 라건아가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KCC 전창진 감독은 라건아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삼성의 외국선수 2명이 모두 결장했음에도 그를 경기 끝까지 빼지 않았다.

오리온은 코로나19 후유증을 앓았다.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단체로 자가격리에 돌입했고, 5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패배를 떠안게 됐다. 그러나 8일 창원 LG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후유증에서 벗어났다. 머피 할로웨이가 없음에도 잇몸들의 활약을 앞세워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1,2라운드에서 오리온이 승리했지만, 3,4라운드에서 KCC가 반격하며 동률을 이뤘다. KCC가 오리온을 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이정현과 라건아의 활약이다. 올 시즌 평균 12.7점 3.1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이정현은 오리온을 상대로 4경기 평균 17.3점 2.3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KCC가 오리온과의 앞선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정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라건아는 평균 19.4점 11.1리바운드의 라건아는 오리온전에서는 4경기 평균 18.5점 15.0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리바운드다. 사실상 1옵션과 다름없는 할로웨이와의 높이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많은 리바운드를 쓸어 담았다. 라건아가 KBL 개인 통산 리바운드 1위에 올랐던 경기도 오리온전이었다.


이에 맞서는 오리온은 스틸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올 시즌 오리온은 경기 당 평균 7.8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1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KCC를 상대로는 이보다 많은 4경기 평균 9.8개의 스틸을 해냈다. 스틸이 많으면 그만큼 공격 기회를 더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앞선에서의 스틸은 손쉬운 속공 득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오리온은 이 부분을 더 파고들어야 한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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