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는데....' 이제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 요비치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7-06 12: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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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요비치를 원하는 팀이 없다.

마이애미 지역 매체 '5 reason sports'는 6일(한국시간) 니콜라 요비치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마이애미 히트가 요비치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다는 뉴스다. 이는 마이애미가 요비치를 아껴서라기보다는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이다. 지금 요비치를 원하는 팀이 없기 때문이다.

마이애미는 이번 여름,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영입하며 마침내 슈퍼스타 획득에 성공했다. 요비치는 아데토쿤보 트레이드에 엮여 밀워키 벅스로 이적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밀워키가 요비치를 받기 원하지 않으면서 마이애미에 잔류했다.

이후에도 마이애미는 꾸준히 요비치 트레이드를 탐색했다. 나즈 리드를 내보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관심이 있다는 소문도 나왔으나, 결국 잔류하는 모양새다.

요비치는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27순위로 마이애미에 지명된 이후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3년차 시즌이던 2024-2025시즌 평균 10.7점 3.9리바우드를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다음 시즌인 이번 시즌에 평균 7.3점 3.3리바운드 야투율 36%로 심각히 퇴보했다. 시즌 중반부터는 가비지 멤버 신세로 전락했다.

문제는 마이애미가 3년차 시즌 이후 요비치에 대형 계약을 안겼다는 것이다. 4년 6240만 달러 규모로 요비치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었다. 요비치가 무난한 활약만 펼쳤어도 요즘 선수들 몸값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계약이지만, 심각한 부진으로 악성 계약이 됐다.

여기에 마이애미는 아데토쿤보를 영입해 4번 포지션을 완벽히 보강했다. 또 아데토쿤보와 함께 바비 포티스도 넘어왔다. 즉, 요비치에 다음 시즌에도 출전 시간을 부여하기 어렵다.

부담되는 계약, 저조한 활약, 대체자 유무 등 마이애미는 요비치를 처분해야 할 이유가 너무나 많다. 하지만 현재 시장 상황에서 불가능에 가깝다.

결국 불편한 동행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애미는 요비치를 살려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이다. 과연 요비치가 어떤 모습을 보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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