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연말 신촌은 농구로 뜨거워진다…코리아컵·통합유소년대회 잇따라 개최

아마추어 / 서호민 기자 / 2024-12-04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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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한국농구의 새 이정표를 제시할 ‘2024 코리아컵 최강전’이 12월 4일(수)부터 20일(금)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3주 간 8일에 걸쳐 개최된다.

올해 4월 정재용 대한농구협회 상근부회장이 부임한 이후 협회 내부적으로 대변혁의 조짐이 일기 시작한 가운데 정 부회장은 올해 협회의 주목할 사업으로 3개의 대회를 내세웠다. 3개 대회의 공통점은 클럽과 엘리트가 함께 참여한다는 것이다.

첫째는 지난 11월 8일에 막을 내린 '2024 3x3 코리아 올팍투어'다. 3x3 대표팀 선발전을 겸한 올팍투어는 코스모, 블랙라벨 등 국내 3x3 정상급 팀들과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 강호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성조, 이동윤, 윤성수 등 비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코스모가 고려대와 연세대를 연이어 꺾고 초대 왕좌에 오르며 국내 3x3 최강 팀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둘째는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통합 유소년 농구대회'다. 이 대회는 클럽과 엘리트가 함께 참여한다. 2회 대회를 맞는 올해 여초부도 새롭게 신설됐다. 남초부 11팀, 여초부 6팀 등 총 17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6일 간 서울 서강대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마지막을 장식할 대회는 '코리아컵'이다. 정재용 부회장과 협회가 가장 공을 들여 창설한 코리아컵은 한국농구 디비전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한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디비전 시스템은 유소년 체육, 생활 체육, 전문 체육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육성 및 국내 농구 인프라 확장이 목표다.

올팍투어와 달리 이 대회에는 고교 상위권 팀들이 참가한다. 사상 최초로 엘리트 고교 농구팀과 동호회 클럽팀이 함께 경쟁하는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사실 몇 달 전 스킬트레이닝 업체로 유명한 ‘퀸텀 바스켓볼’에서 엘리트 최강vs최강 동호회 대격돌!!이라는 콘텐츠로 용산고와 아울스의 맞대결을 기획하기도 했다. 두 차례 맞붙은 결과 1승 1패로 양팀은 1승 씩 나눠가졌다.

다만, 이 때는 4쿼터 7분제로 경기가 진행된 반면, 이번 코리아컵은 정식 경기와 같은 10분 4쿼터로 경기가 치러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고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올해 전국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던 경복고를 비롯해 홍대부고, 용산고 등 상위 3팀이 이번 대회에 모두 참가한다. 여기에 배재고도 출전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배재고는 지난 8월,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생활체육에선 14팀이 참가를 알렸다. 아울스, 업템포, 블랙라벨, 제이크루, MSA, SA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실력을 지닌 팀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중 제이크루, 아울스, SA, 업템포 4팀은 생활체육 상위랭커 자격으로 상위 시드를 받았다.

지난 9일 협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진표 추첨을 마친 가운데 코리아컵 대진을 살펴보면 용산고, 블랙라벨, 제이크루, 홍대부고 등이 같은 대진에 묶여 있다. 다른 한 쪽에서는 경복고, SA, 업템포, 배재고 등이 자리했다.

대회는 4일 오후 7시 팀엘리트와 블랙라벨의 경기로 개막한다. 동호회 클럽 최강 아울스는 5일 오후 7시, MI와 경기로 대회를 시작한다. 6일부터는 고교 엘리트 팀들의 경기도 시작된다. 홍대부고가 파시온과 맞붙으며, 경복고는 해태와 만난다.

용산고는 팀 엘리트-블랙라벨 경기 승리 팀과 배재고는 모어-슬로우 경기 승리팀과 첫 경기를 준비한다.

한번만 지면 바로 탈락인 토너먼트제로 치러지는 만큼 첫 경기부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4 코리아컵 최강전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BA Live에서 전 경기 생중계되며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지사항(https://www.koreabasketball.or.kr/information/notice_list.php)을 참고하면 된다.


#사진_점프볼DB(배승열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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