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 최대의 적은 부상’ KBL·WKBL 부상자 현황은?
-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09-14 11:20:19

오프시즌 최대의 적은 부상이다. 부상을 당해 재활하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동료들과 손발 맞출 시간이 부족해진다. 자칫 큰 부상을 당하기라도 한다면 시즌 전체를 뛰지 못할 수도 있다. 때문에 KBL, WKBL 구단 모두 오프시즌 부상을 가장 조심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KBL, WKBL 부상자 현황은 어떨까.
지난달 연습경기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정호영(DB)은 2일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퇴원 후 휴식 중이다. 팀 훈련 도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안정욱(소노) 역시 2일 수술대에 올랐다. 이들은 2026-2027시즌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고양 소노는 안정욱과 더불어 발목 부상을 입은 박종하가 재활 중이다.

서울 SK는 안영준이 손가락 부상을 입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그는 SK로 복귀해 회복과 재활에 집중 중이다. 10월 첫째주 복귀로 보고 있다. 손가락 부상을 당한 이민서 역시 안영준과 비슷한 시기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타 팀들과 비교해 약 2주 늦게 시즌을 시작하기에 정상 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
수원 KT는 발목 수술을 받은 문성곤이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못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 문성곤은 11월 FIBA(국제농구연맹) 휴식기 전후로 복귀할 예정이다. 일본 전지훈련에 함께한 하윤기는 연습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으나 시즌 개막 직후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이대성(삼성)은 오프시즌 내내 재활 중이다. 두 번째 부상인 만큼 더 정밀하게 검진을 거쳐 복귀할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내년 1월이 목표다. 미국에서 무릎 연골 이식 수술을 받은 김종규(정관장) 역시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회복세가 빠르다면 시즌 막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WKBL은 인천 신한은행 신이슬(종아리), 김채은(발목), 아산 우리은행 김리혜(무릎), 한연우(어깨), 부천 하나은행 이이지마 사키(허벅지), 하지윤(발목)이 재활 중이다. 큰 부상은 아닌 만큼 이들 모두 10월 예정된 박신자컵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 KCC, 울산 현대모비스, 부산 BNK썸은 특별한 부상자가 없다. 모든 선수단이 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몸을 만드는 중이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전현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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