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역전 25번 혈투’ 뉴욕, 엠비드 결장한 필라델피아 꺾고 2연승…동부 파이널 -2승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5-07 1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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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뉴욕이 혈투 끝에 신승을 거두며 컨퍼런스 파이널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뉴욕 닉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6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08-102로 승리했다.

뉴욕은 2연승을 거두며 2년 연속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2승 남겨뒀다. 제일런 브런슨(26점 6어시스트), OG 아누노비(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칼 앤서니 타운스(20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고르게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뉴욕은 1차전에서 브런슨(35점 3점슛 3개)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한 바 있다. 1쿼터 종료 3분여 전 전세를 뒤집은 후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끝에 따낸 완승(137-98)이었다. 호재도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고관절 통증으로 출전시간에 제약이 따르는 조엘 엠비드가 2차전에 결장한 것.

엠비드가 자리를 비웠지만, 예상과 달리 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뉴욕은 리바운드 싸움(45-46)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가운데 3점슛(7/26)마저 침묵, 경기 내내 살얼음판 승부를 펼쳤다. 무려 25번의 역전, 14번의 동점이 거듭된 접전의 연속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 25번 이상의 역전이 나온 건 2015년 1라운드 7차전 샌안토니오 스퍼스-LA 클리퍼스 이후 처음이었다.

뉴욕이 접전 끝에 승기를 잡은 건 경기 종료 직전이었다. 브런슨이 4쿼터 중반 연달아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되찾은 뉴욕은 필라델피아의 3점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한 사이 마일스 맥브라이드의 지원사격을 더해 경기 종료 1분 7초 전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뉴욕은 이후 타이리스 맥시에게 돌파 득점을 내줬지만, 공격제한시간을 최대한 소진하며 유리한 고지를 지켰다. 이어 경기 종료 22초 전 맥브라이드가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성공, 다시 6점 차로 달아나며 접전 끝에 승기를 잡았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26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폴 조지(19점 3점슛 5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가 분전했으나 4쿼터 12점에 그치며 역전패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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