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종별] '대회 2연패 달성' 숙명여중, 온양여중 꺾고 정상 등극...MVP 김서율

아마추어 / 영광/김동환 기자 / 2026-07-28 1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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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김동환 인터넷기자] 숙명여중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여중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숙명여중은 28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중부 온양여중과의 결승전에서 71-57로 승리했다. 숙명여중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종별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영예를 누렸다.

김서율은 1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허정원(13점)과 김민주(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온양여중은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홍지아가 19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적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팀과 지난 대회 놓쳤던 왕좌를 다시 되찾고자 하는 팀 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가 전개됐다. 경기장 내 선수들의 의지도 뜨거웠고, 밖에서는 더욱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이 주는 중압감은 커보였다. 경기 초반 선수들은 긴장한 티가 역력했다. 숙명여중은 많은 턴오버를 범했고, 온양여중은 쉬운 슛을 놓치기도 했다. 1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정하윤 투입 이후 높이와 스피드가 살아난 숙명여중이 21-15로 초반 우위를 점했다.

숙명여중은 2쿼터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유수민의 3점슛에 김서율의 돌파를 더해 단숨에 두 자릿수 격차(26-15)를 만들었다. 홍지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숙명여중은 서채원과 김서율의 활약을 묶어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다. 김민주의 3점슛까지 터진 숙명여중은 39-25, 가장 큰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

숙명여중은 3쿼터에도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잠잠했던 허정원까지 10점을 집중시켰고, 마음이 급해진 온양여중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수비했다. 김서율은 본인의 득점보다 동료 선수들의 움직임을 살리는 패스로 공격을 풀어갔다. 여유를 찾은 숙명여중은 59-39, 넉넉한 리드 속에 4쿼터를 준비했다.

남은 시간은 숙명여중의 편이었다. 득점은 많지 않았지만 실점이 더 적었다. 뻑뻑한 공격 흐름 속에서도 김서율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숙명여중에게 큰 위기는 없었다. 71-57로 경기가 끝났고, 숙명여중 선수들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결과>

*여중부 결승*
숙명여중 71(21-15, 18-10, 20-14, 12-18)57 온양여중
숙명여중

김서율 1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허정원 13점 4스틸
김민주 11점 9리바운드

온양여중
홍지아 19점 9리바운드
강효서 12점 6리바운드 6스틸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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