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엘런슨 없이 2경기 평균 98.5점 몰아친 DB, 그래도 고민은 있다
- 프로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10-28 11:00:07

[점프볼=홍성한 기자] 외국선수 공백에도 공격력은 여전하다. 다만 체력적인 부담은 분명 변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3승 5패, 7위) vs 원주 DB(5승 3패, 4위)
10월 28일(수) 오후 7시, 대구체육관 tvN SPORTS / TVING
-DB, 엘런슨 없이 2경기 평균 98.5점
-체력 여파는 있었다
-지난 DB전 침묵한 벨란겔, 직전 경기 무득점 김민규
DB는 헨리 엘런슨의 공백에도 최근 2경기에서 평균 98.5점을 몰아쳤다. 올 시즌부터 외국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는 쿼터가 생긴 만큼 외국선수 1명의 이탈은 전력에 큰 타격이다. 그렇지만 DB는 달랐다.
레이션 해먼즈가 2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했고, 이선 알바노 역시 각각 26점과 28점을 올렸다. 강상재(발목)의 부상으로 역할이 커진 정효근도 직전 경기에서 17점을 기록, 시즌 첫 두 자리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체력적인 문제는 분명 있었다. 25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DB는 전반을 65-52로 마쳤지만, 후반에는 30-41로 밀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전반에는 3점슛 20개 중 12개를 성공, 성공률 60%를 기록했다. 야투율 역시 58%(22/38)에 달했지만 후반에는 3점슛 성공률이 27%(3/11), 야투율도 32%(7/22)까지 떨어졌다.
물론 전반에 워낙 높은 슛 성공률을 보였던 만큼 평균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하락은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 없다. DB가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가스공사는 2연패 중이다. 이 기간 평균 73.0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DB는 평균 94.3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반면 평균 90.1실점으로 부산 KCC(92.3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점수를 내줬다. 약점을 공격력으로 메우고 있는 셈이다.
가스공사로서는 이 부분을 공략해 침체된 공격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물론 DB의 화력을 고려하면 실점을 얼마나 억제하느냐도 중요하다.
두 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이다. 첫 경기에서는 DB가 104-78로 크게 이겼다. 당시 샘조세프 벨란겔은 4점, 야투율 25%(2/8)에 머물렀다. 5경기 연속 이어오던 두 자리 득점 행진도 멈춘 경기였다.
최근 서울 삼성전에서 22점을 몰아친 만큼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규는 반대다. 지난 DB전에서 시즌 최다인 16점을 올렸지만, 삼성전에서는 11분 33초를 뛰고 무득점을 기록했다. 당시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가스공사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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