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5연전 나선 현대모비스, 원정 경기 승률 62.5%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1-12-12 10: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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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원정경기 5연전에 나선다. 현재 홈 경기보다 원정 경기에서 승률이 더 높아 더욱 상승세를 탈 수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87-57, 30점 차이의 대승을 거두며 10승 10패를 기록해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시즌 초반 7경기만 해도 1승 6패, 승률 14.3%를 기록해 10위로 떨어졌던 현대모비스는 지난 10월 28일 수원 KT에게 102-98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에는 연패 없이 9승 4패를 기록해 승과 패를 똑같이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챔피언에 등극했던 2018~2019시즌 홈 경기에서 24승 3패, 승률 88.9%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2020시즌 홈 경기에선 승률 30.0%(6승 14패)로 부진했다. 원정 경기에서는 승률 54.5%(12승 10패)를 기록했기에 홈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홈과 원정 경기 승률이 59.3%(16승 11패)로 똑같았다. 홈 승률을 50% 이상 회복한 건 다행이지만, 보통 홈 경기에서 원정 경기보다 더 많은 승수를 챙기는 걸 감안할 때 이상적인 승률은 아니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다시 홈 경기에서 원정 경기보다 부진한 흐름을 이어나간다. 현재 홈 경기에서는 승률 41.7%(5승 7패)이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승률 62.5%(5승 3패)다.

시즌 초반 부진 때문에 홈과 원정 승률이 모두 저조했지만, 앞서 언급한 KT와 경기 이후 홈과 원정 승률이 확실히 차이가 난다.

홈 경기에서는 연승도, 연패도 없이 승과 패를 계속 반복하며 5승 4패를 기록했지만, 원정 경기에서 4전승 중이다.

11월 유독 많은 홈 경기를 소화했던 현대모비스는 12일 서울 SK와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전주 KCC, 19일 원주 DB, 24일 고양 오리온,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5연전을 갖는다.

홈 경기보다 원정 경기 승률이 높은 건 조금 아쉽지만, 원정 5연전을 앞두고는 긍정적인 징조다.

현대모비스가 원정에서 강한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면 현재 5위인 순위를 조금 더 높은 곳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11월 말 휴식기 이후 4경기에서 함지훈과 라숀 토마스의 활약으로 상위 4팀을 상대로 3승 1패를 기록했기에 이번 원정 5연전이 더욱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30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를 치르며 2021년 경기를 마무리한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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