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자극’ 역전 득점 후 퇴장이라니…팀 동료는 “왜 브룩스한테만? 차라리 과한 게 나아”

해외농구 / 홍성한 기자 / 2025-12-16 1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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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사람들은 NBA가 너무 친근해졌다고 말한다. 그런데 브룩스가 등장해 이런 신경전을 펼치면 또 과하다고 한다.”

LA 레이커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 원정 경기에서 116-114로 이겼다.

서부 컨퍼런스 4위 레이커스(18승 7패)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3위 휴스턴 로케츠(16승 6패)와 승차는 이제 반 경기가 됐다.

보기 힘든 장면도 있었다. 후반 들어 앞서던 레이커스는 경기 막판 위기를 맞았다. 급기야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딜런 브룩스에게 역전 3점슛(113-114)을 헌납했다.

반전은 이후 있었다. 브룩스가 득점 이후 르브론 제임스를 자극했다. 결국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경기 초반 이미 한 차례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바 있었던 브룩스는 역전 득점 후 퇴장당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는 결국 패배로 돌아왔다. 

 


이날 경기에서 르브론과 브룩스는 내내 설전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과거에도 이미 여러 차례 부딪힌 바 있는 앙숙 관계이기도 하다. 브룩스는 르브론을 향해 “너무 늙었다”라며 도발까지 한 이력도 있다.

르브론은 경기 후 ‘ESPN’ 등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서 “서로 얼굴 맞대고 경쟁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선을 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나는 그런 상황까지 끌고 가는 편은 아니다. 우리는 끝까지 경쟁했고, 경기 마지막까지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브룩스 팀 동료인 데빈 부커는 이를 옹호했다. “사람들은 NBA가 너무 친근해졌다고 말한다. 그런데 브룩스가 등장해 이런 신경전을 펼치면 또 과하다고 한다. 난 차라리 과한 게 낫다. 브룩스가 가져오는 에너지가 좋다”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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