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6연승 중’ 소노, 10년 전 챔피언 오리온 재현하나?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05-02 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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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CC가 2년 전과 똑같은 행보라면 소노는 10년 전 오리온을 재현 중이다.

고양 소노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 4강 플레이오프에서 창원 LG에게 1승도 내주지 않고 스윕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큰 무대까지 올라섰다.

상대는 6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부산 KCC다.

2023~2024시즌 5위 최초로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는 KCC는 이번에는 6위 최초로 챔피언 등극을 바라본다.

KCC가 6강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승과 3승 1패로 상대를 제압한 건 2년 전과 똑같다.

더불어 KCC는 1위가 없는 챔피언결정전이었던 2008~2009시즌, 2010~2011시즌, 2023~2023시즌 모두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 시즌도 5위와 6위의 챔피언결정전이다. KCC가 이전 사례를 따라간다면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흐름이다.

다만, 소노 역시 챔피언으로 향하는 닮은 꼴이 있다. 소노와 같은 고양을 연고로 뒀던 2015~2016시즌 고양 오리온이다.

10년 전 오리온은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뒤 6강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원주 DB와 울산 모비스에게 6연승을 달리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상대는 KCC였다. KCC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인삼공사(현 정관장)를 상대로 3승 1패를 기록했다.

소노와 10년 전 오리온은 6강과 4강에서 6연승을 달렸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관장을 3승 1패로 꺾은 KCC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게 완벽하게 동일하다.

6강부터 시작해 4강 플레이오프까지 무패 행진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소노가 5번째다.

지난 4팀의 결과는 2번 우승, 2번 준우승이다. 챔피언에 등극한 2팀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서 KCC를 물리쳤다.

10년 전 오리온도, 5년 전인 2020~2021시즌 KGC인삼공사도 챔피언결정전에서 KCC에게 승리했다.

◆ 6강-4강 PO 무패로 챔프전 진출 사례
2007~2008 삼성 5연승 챔프전 1승 4패(vs. DB)
2015~2016 오리온 6연승 챔프전 4승 2패(vs. KCC)
2020~2021 KGC 6연승 챔프전 4승(vs. KCC)
2022~2023 SK 6연승 챔프전 3승 4패(vs. KGC)
※ 2007~2008시즌 6강 PO는 3전2선승제

KCC도 분명 6위 최초 우승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소노 역시 과거를 살펴보면 충분히 챔피언 등극을 가리킨다.

창과 창의 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소노와 KCC의 챔피언결정전은 5일부터 시작된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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